선거전야 ‘트럼프 6연승 기적 vs 바이든 1승해도 당선’

트럼프-플로리다,조지아,오하이오,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니아, 애리조나까지

바이든-6곳중 개표지역 순서에 따라 한곳만 차지해도 270명 넘어

2020 대선 전야의 판세를 보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격전지 6곳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개표초반 6연승을 거둬야 재선되는 기적을 일으키는 반면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6곳중 한곳만 이겨도 당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백악관 주인을 가릴 6대 격전지들인 플로리다, 펜실베니아, 오하이오, 조지아, 노스 캐롤라이나, 애리조나에선 동률 또는 1~3포인트의 초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셉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마침내 2020 백악관행 레이스의 결승선에서 미국민들의 최종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토요일 펜실베니아 네곳을 돈데 이어 11월의 첫날 미시건, 아이오와,노스 캐롤라이나, 조지아,플로리다, 선거전날인 2일 노스 캐롤라이나,펜실베니아, 미시건 두곳, 위스컨신 등 하루에 5번씩 대규모 유세를 갖는 강행군으로 선거전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에 비해 바이든 후보는 토요일에 미시건 두곳에서 오바마 전대통령, 미시건 출신 가수 스티비 원더의 지원을 받은후 1일과 2일에는 펜실베니아 여러곳을 돌며 차량안에 있는 소규모 유권자들을 향해 유세 하는 것으로 마지막까지 이 두곳에 올인하게 된다

마지막 유세 일정에서 보듯 플로리다(선거인단 29명),펜실베니아(20명),오하이오(18명),조지아(16명), 노스 캐롤라이나(15명), 애리조나(11명) 등 6곳에서 백악관 주인이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선거전야의 이들 격전지를 제외한 선거인단 확보를 보면 바이든 259, 트럼프 169명으로 당선에 필요한 270명에 도달하기 위해 6대 격전지에 걸린 110명을 놓고 최후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6대 격전지에선 동률 또는 1~3포인트의 격차를 보이고 있어 누가 승리할지 예측을 불허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표 초반부터 6연승을 거둬야 재선되는 기적을 바라고 있는 처지인 반면 바이든 후보 는 반대로 6곳중에 아무곳이나 한곳만 승리해도 당선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으로 분석되고 있다

11월 3일 동부시각 저녁 7시에 가장 먼저 투표 마감과 개표시작에 들어가는 최대 표밭 플로리다(29명) 와 새 경합지가 되어 버린 조지아(16명)에서 트럼프가 연승하면 198명에 이어 214명으로 늘게 되고  바이든 후보는 플로리다 승리시 288명, 조지아 승리시 304명으로 압승을 거두게 된다

이어 저녁 7시 30분에는 오하이오(18명)와 노스 캐롤라이나(15명)가 개표에 착수하는데 트럼프가 앞서 2연승을 거두고 이들 두곳도 차지해야 232명에 이어 247명에 이르게 되며 바이든이 앞서 두곳에서 이기지 못했더라도 오하이오 승리시 277명,노스 캐롤라이나 승리시엔 274명으로 한곳만 이겨도 된다

22개주가 개표에 들어가는 밤 8시에는 각축전을 벌여온 펜실베니아(20명)가 개표에 들어가는데 트럼프 가 연승행진을 벌여왔을 경우 이곳까지 이기면 267명을 확보해 한곳을 추가해야 재선에 성공하게 되며 바이든은 전패를 당하다가도 자신의 출생지만 차지해도 279명으로 당선된다

14개주가 개표를 시작하는 밤 9시에는 애리조나(11명)에서 개표가 시작되는데 트럼프는 이곳까지 6연 승을 거둬야 278명으로 기적같은 재선성공을 이루게 되는데 비해 바이든은 5전 전패후 이곳 승리만으 로도 270명에 도달해 46대 미국대통령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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