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성장 이끄는 미국내 10개 주에 몰린다

 

다코다, 유타, 콜로라도, 텍사스, 플로리다 인기

일자리 경제 안정, 집값이나 생활비 싼곳 몰려

 

미국내에서는 일자리와 경제 때문에 중북부의 노스 다코다, 서부에선 유타, 콜로라도, 남부에선 텍사스, 플로리다 등에 대거 몰려들면서 인구와 성장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미국이 주택시장의 붕괴와 금융위기,최악의 불경기를 거치면서 미국인들이 몰리는 지역들이 눈에 띠게 구별되고 있다.

 

근년들어 가장 빠르게 인구가 늘고 성장하고 있는 곳은 중북부의 노스 다코다주로 나타났다.

 

석유와 개스 시추작업이 본격화되면서 노스 다코다주에 사람들이 대거 몰려 인구가 3.14%나 급증하면서 가장 많이 늘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지역으로 꼽혔다.

 

쌍둥이 주인 사우스 다코다주도 똑같이 석유와 개스 개발 붐으로 인구가 1.3% 늘어나며 6위를  기록했다.

 

다만 노스 다코다와 사우스 다코다주의 인구증가와 성장세는 석유와 개스 개발 작업이 완료되면   현재 보다는 열기가 식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부지역에서는 유타와 콜로라도가 인구가 많이 늘고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2위와 3위를 차지 했다.

 

유타주는 안정적인 경제와 생활환경 때문에 인구가 2.1% 늘어 두번째 빠른 성장지역으로 꼽혔다.

 

콜로라도는 높은 생활수준과 경제안정 때문에 한번 온 사람들이면 대부분 눌러 살게 되는 성향 을 보이면서 인구가 1.52% 늘어나고 높은 경제성장률도 유지하고 있다.

 

남부에서는 역시 두번째로 큰 텍사스가 미국경제의 성장 발전소 역할을 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4위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경제 성장과 일자리 증가에 탁월한 성적을 내고 있는 동시에 주소득세가 없기 때문에 미국인들이 여전히 대거 몰리고 있으며 인구가 1.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5위는 서부 네바다주인데 인구가 1.3% 늘어났으며 자연증가나 내부이주 보다는 이민자들이 3배나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네바다는 주택가격이 폭락하고 높은 실업률에 시달려 왔는데 이는 역으로 싼집을 사려는 미국민 들이 몰려들면서 다시 회복하고 있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동남부에선 플로리다가 인구증가와 성장을 이끌면서 빠른 성장지역 7위에 올랐다.

 

플로리다는 불경기와 은퇴노인들의 이주감소 등으로 다소 주춤해졌으나 아직도 인구가 1.2% 늘어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플로리다는 특히 이런 인구증가율이라면 올해중에 뉴욕을 추월해 캘리포니아, 텍사스에 이어 3번째 큰 주지역으로 올라서는 역사를 새로 쓰게 될 것으로 보인다.

 

빠른 성장지역 8위는 서부 애리조나로 캘리포니아는 달리 아직 개발 여지가 많아 일자리와 경제 성장, 인구증가 등이 이어지고 있다.

 

9위는 서부 워싱턴주로 시애틀을 중심으로 하이테크 일자리가 많아 집값과 생활비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많이 몰리고 있다.

 

10위는 동남부의 사우스 캐롤라이나인데 위로는 노스 캐롤라이나, 아래로는 조지아주 사이에서  이들 두 지역보다는 생활비가 싸고 일자리는 늘고 있어 많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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