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체 대학생 거주민 학비 20개주로 증가

 

저렴한 거주민 학비-버지니아, 플로리다 가세 20개주

캘리포니아 등 5개주는 주정부 학비재정보조까지

 

연방차원의 이민개혁이 아직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으나 서류미비 대학생들도 저렴한 거주민 학비 를 적용해주는 주지역들이 급증해 거의 절반인 20개주를 돌파하고 있다.

 

최근 플로리다와 버지니아에서 서류미비자들도 거주민 학비를 적용받아 대학에 다닐수 있도록 해 주는데 동참하고 나섰다.

 

대학문턱에서 좌절해온 미국내 불법체류 청소년들에게 저렴한 거주민 학비(In State Tuition)를 적용해 교육기회를 부여하려는 주지역들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플로리다와 버지니아가 가세함에 따라 서류미비 청소년들에 대해서도 거주민 학비를 적용해 주는 주지역들이 전체의 거의 절반인 20개주로 늘어났다.

 

플로리다에선 5월초에 불체자들에게도 거주민 학비를 적용해 주는 법안이 최종 승인됐고 주지사 도 서명을 약속해 사실상 확정됐다.

 

플로리다에선 공화당이 주의회와 주지사를 장악하고 있는데도 서류미비 청소년들을 도와주는 입법에 성공한 것이다.

 

이에앞서 버지니아주에서는 민주당 출신으로 새로 바뀐 마크 헤어링 주 검찰총장이 오바마 추방 유예정책으로 추방유예를 승인받은 서류미비 청소년들에게 즉각 저렴한 거주민 학비를 적용하는  긴급 조치를 취했다.

 

버지니아에선 주상원은 민주, 공화 양당이 반분하고 있고 주하원은 공화당이 압도하고 있어 불법 이민자 구제조치를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새로 주 검찰총장에 민주당 출신이 선출되자마자   거주민 학비 적용 조치가 시행된 것이다.

 

불법체류자에게 거주민 학비를 적용해주는 주지역들은 2012년에는 12개주 였으나 2013년 한해 콜로라도, 미네소타, 뉴저지, 오레건 등 4개주가 가세한데 이어 2014년에도 버지니아, 플로리다등 으로 계속 늘어 20개주에 달하고 있다.

 

현재 서류미비자들에게 거주민 학비를 적용해주는 20개주들은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커네티컷, 플로리다, 일리노이, 캔자스, 매릴랜드, 미네소타, 네브라스카, 뉴욕, 뉴저지, 뉴멕시코, 오클라호마, 오레건, 로드 아일랜드, 텍사스, 버지니아, 워싱턴주, 유타, 위스컨신 등이다.

 

20개주들 가운데 오클라호마, 로드 아일랜드, 버지니아 등 3개주는 입법이 아니라 행정부 결정 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들 주지역들에서는 비록 합법이민신분이 없더라도 해당지역에서 2~3년동안 재학하고 고등학교 를 졸업하면 주립대학 진학시 저렴한 거주민 학비를 적용해 주고 있어 대학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 미네소타, 뉴멕시코, 텍사스, 워싱턴주등 5개주에서는 서류미비 대학생들에게도

주정부 차원의 학비 재정보조까지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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