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미사일 폭주에 미국 ‘군사옵션 있다’ 경고

 

맥매스터, 헤일리 “외교경제 해결 소진 임박 필요시 군사옵션”

군사옵션 선호 아니지만 트럼프 사용할 군사해법 이미 완비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미사일 발사로 핵미사일 폭주를 멈추지 않자 미국은 외교, 경제 해결의 시간이 소진되고 있으며 필요시 사용할 군사옵션들이 있다고 강력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니키 헤일리 유엔대사 등이 일제히 나서 외교, 경제적 해법이 통하지 않으면 사용할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군사옵션들이 있다”고 밝혔다

 

핵실험에 이은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북한의 멈추지 않는 핵미사일 폭주에 미국은 외교,경제적 해결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며 군사옵션을 꺼내들지 모른다는 강력한 경고로 맞대응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워싱턴 인근 앤드류스 통합군 기지에서 행한 연설에서 “나는 북한을 포함한 위협을 해결할 우리의 옵션들이 효과적이고 압도적이라는 점을 더욱 확신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다시 한 번 이웃국가들과 전 세계에 완전한 경멸을 보여줬다”며 “우리는 북한 을 포함하는 이러한 위협으로 부터 반드시 국가와 국민, 문명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백악관 공동브리핑에서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에 대한 군사옵션들이 있다” 며 필요시 대통령이 사용할 군사해법을 이미 완비해 놓고 있음을 강조했다.

 

맥매스터 안보보좌관은 “북한에 대한 철저한 제재 시행이 중요하지만 필요시의 군사옵션도 있다”며 다만 “지금은 군사옵션이 선호되는 방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유엔 안보리의 강력한 제재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북한 무역의 90%가 차단되고 유류공급의 30%를 줄이게 될 것”이라며 제재압박 극대화에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헤일리 대사는 그러나 “국방부도 많은 옵션을 갖고 있다”며 외교,경제적 해법이 통하지 않으면 군사적인 대응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경고했다.

 

지금 당장 군사해결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외교, 경제적 해법으로 북한을 막지 못하는 시간이 되면 군사행동 카드를 꺼내들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로 해석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주 한주간 첫 유엔총회무대에 데뷔해 북한을 외교적,경제적으로 완벽하게 고립시켜 핵미사일 폭주를 막기 위한 공동 대응책을 모색하게 된다

 

이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오전 첫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각국 정상들과 만난후에 21일에는  문재인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총리와 오찬을 겸한 3개국 정상회의를 갖는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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