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극우파의 상징 스티브 배넌 해임 임박

 

백인우월주의 폭력사태 두둔 조언했다가 고립무원

극우강경책 밀어부쳐 백악관내 고립무원, 대통령신뢰 상실

 

트럼프 백악관내 극우파의 상징인물인 스티브 배넌 수석전략가의 해임이 임박해진 것으로 잇따라 보도 되고 있다

 

스티브 배넌 수석전략가는 이미 백악관안에서 고립무원에 빠졌다가 백인우월주의자들의 폭력사태에도  두둔하도록 조언했다가 거센 후폭풍을 불러와 트럼프 대통령의 신뢰를 완전 상실한 것으로 미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트럼프 백악관에서 극우정책을 주도해온 스티브 배넌 수석전략가가 가장 위험한 해임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 등 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스티브 배넌 수석전략가를 멀리 하고 있으며 이제 버릴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미 언론들은 관측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17일동안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는 기간중에 대부분의 백악관 참모들은 뉴저지 골프 클럽을 방문했으나 배넌 만큼은 백악관에 틀어 박혀 있다고 미 언론들은 지적하고 있다

 

게다가 버지니아 샬러츠빌에서 백인우월주의자들이 폭력사태를 일으켰는데도 배넌수석전략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KKK, 네오나치를 포함한 백인우월주의자들을 지칭하지 않고 양비론을 펴도록 조언하는 바람 에 막다른 코너에 몰리게 된 것으로 미 언론들은 해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에는 맞불시위대도 책임있다는 식으로 양비론을 폈다가 거센 역풍을 겪자  14일에 백악관에서 다시 입장을 발표하고 “폭력사태를 일으킨 KKK, 네오나치를 포함한 백인우월 주의자 들은 범죄자, 암살자들’ 이라며 직격탄을 가했다

 

스티브 배넌 수석전략가는 이번 백인 우월주의자 두둔 조언에 앞서 백악관내 권력암투로 여러번 경질설 에 시달려 왔다

 

배넌 수석전략가는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과 암투를 벌이는 바람에 트럼프 대통령으로 부터 공개 경고를 받기도 했고 국가안보회의에서 손을 뗀 후에도H.R. 맥매스터 국가안보 보좌관과 안보정책을 놓고 충돌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배넌 수석전략가를 쉽사리 버리지 못해왔으나 최근에도 배넌이 맥매스터 국가안보 보좌관을 궁지로 몰아 넣기 위해 기밀까지 흘리고 있는 누설자로 의심하고 공개적으로 맥매스터의 손을 들어 준바 있다

 

또한 존 켈리 신임 백악관 비서실장이 취임한 이래 배넌의 극우정책 때문에 대통령의 핵심 정책들이 가로 막히고 있다며 그의 해임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져 스티브 배넌의 정치적 수명이 다해가고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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