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IS 군사연대 본격 구축 착수

 

프랑스, 미국, 러시아 중심 영국 등 가세

24일 백악관, 26일 크레믈린 정상회담 분수령

 

IS의 파리 테러공격을 당한 프랑스를 중심으로 미국과 영국, 러시아 등이 참여하는 반 IS 군사연대가 본격 구축되고 있다.

 

그러나 각국의 손익계산과 상호 신뢰부족 등으로 강력한 다국적군을 구성해 효과적인 IS 파괴작전을 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수니파 무장조직 IS를 파괴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반 IS  군사 연대가 본격 구축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IS의 파리 테러공격을 당한 당사국인 프랑스의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이 프랑스와 미국, 러시아를  묶고 영국과 독일, 이태리 등을 가세시키는 반 IS 군사연대를 본격 구축하고 나섰다.
23일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와 영국의 정상회담에선 영국이 프랑스에게 공군력 지원을 약속했다.

 

영국은 프랑스군이 IS 공습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이프러스 영군 공군기지를 사용하고 공중급유를 지원 하겠다고 약속하고 성탄절 이전에 영국 공군기도 시리아 공습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어 24일 백악관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IS 파괴작전의 획기적인 강화방안을 논의하게 돼 어떤 해법을 도출해 낼지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올랑드 대통령은 미국이 IS에 대한 공습을 한층 강화하는데 그치지 말고 지상군 파병 등 보다 획기적인

군사작전을 펴주기를 바라고 있으나 오바마 대통령은 여전히 미 지상군의 대규모 파병은 배제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내에서도 공화당 진영은 물론 같은 민주당진영에서도 추가 행동을 취하라고 거센 압력을 받고 있으나 아직도 IS 타겟들을 전선에서 지정하고 지역 군대들의 지상전을 지도할 소규모 미군 특수부대와 전방 항공통제관이나 CIA 정보관들을 증파할 용의를 내비치는데 그치고 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현재로선 워싱턴 방문에서 다소 실망한채 귀국해 25일과 26일에 파리에서 독일과 이태리 총리와 연쇄 정상회담을 갖고 이들 국가들의 군사지원을 모색할 예정이나 공격 작전에 불참해온 독일의 입장때문에 획기적인 동참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올랑드 대통령은 26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드미르 푸틴 대통령과 프랑스와 미국,러시아간 의 반 IS 삼각연대 구축을 결론지으려 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3개국은 시리아 아사드 정권의 퇴진과 보호를 놓고  갈등을 보여왔으나 이문제를 향후 시리아 분쟁종식 협상에서 지속 논의하고 우선 IS 파괴작전을 합동으로 전개한다는데 입장을 같이하고 반 IS 연대를 구축 하게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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