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첫 해외순방 ‘G-7, 나토정상, 미러정상’ 정상외교 돌입

9일 출발, 11일~13일 영국 G-7, 14일 브루셀 나토정상, 16일 제네바 미러정상

지구촌 백신공급 확대로 코로나 사태, 경제난 해소, 중국과 러시아 공동대응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후 처음으로 해외순방에 나서 영국 콘월 G-7 정상회담, 브루셀 나토정상회담, 제네바 미러정상회담 등 연쇄 정상외교에 돌입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복귀해 다시 선도할 준비가 돼 있음을 부각시키고 있으나 백신공급 확대를 통한 코로나 사태 탈출, 경제살리기, 중국과 러시아 도전에 대한 공동 대응 등을 놓고 동맹국들을 결집시킬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외교 대통령임을 자부하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9일 워싱턴을 출발해 영국과 벨기에, 스위스를 순방 하며 G-7 정상회담, 나토정상회담, 미러 정상회담 등을 갖는 첫 해외순방외교에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첫 해외순방 정상외교를 통해 전임자의 미국우선, 나홀로 일방통행, 동맹마저 외면 했던 4년에서 벗어나 미국이 복귀해 다시 선도할 태세가 돼 있음을 보여주며 동맹,우방국들의 결집을 시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첫방문지인 영국 남서부 해안도시 콘월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G-7, 서방 선진 7개국 정상회의 에 참석해 코로나 사태와 경제난에서 탈출할 수 있는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를 비롯한 각국 정상들과 개별정상회담 을 갖는다

G-7 정상회의를 통해 저개발국들 까지 포함해 지구촌 각국에 백신을 최대한 대규모로 신속하게 공급해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도록 선진국들의 노력을 배가한다는데 입장을 같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무장관 회의에서 합의한 대로 대기업들에게 최저 법인세로 15%를 부과하는 공통의 세율을 적용 하는 등의 공동 대응방안으로 팬더믹 경제난을 해결하는데에도 협력한다는데 합의할 것으로 예고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13일에는 윈저궁으로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을 예방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14일에는 벨기에 브루셀에서 열리는 나토정상회담에 참석해 30개 동맹국들이 중국과 러시아의 도전에 어떻게 공동 대응할지 대책을 숙의하게 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 보다는 중국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지구촌의 슈퍼파워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서방의 지도국으로서 동맹우방국들이 결집해 단호하게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16일에는 스위스 제네바로 옮겨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처음으로 미러정상회담을 갖는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컴백을 과시하고 야심찬 의제들을 제시하고 있으나 유럽연합과 나토 동맹국 등 각국은 아직 냉담한 반응을 보이면서 미국의 지도력에 걸맞는 역할과 투자를 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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