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DC, 한국 메르스 예의주시

 

3단계-주의, 경계, 경고중 1단계 발령후 주시중

힌국상황 악화되면 2단계 상향 가능성

 

한국 여행 주의보를 발령한 미국의 CDC(질병통제예방센터)는 한국의 메르스 사태를 예의주시해서 후속 조치를 취하게 될 것임을 시사했다.

 

CDC는 3단계 가운데 가장 낮은 레벨 1, 여행주의보를 발령했으나 향후 상황에 따라 해제 또는 상향조정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미국에서 전염병 통제및 예방을 주관하고 있는 CDC(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도 한국의 메르스 사태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며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CDC는 한국의 메르스 사태가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예의주시하고 중대 요소들을 적용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임을 내비치고 있다.

 

CDC는 앞으로 한국내 메르스 사태가 공중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정도로 악화될 것인지와 미국 여행객들에게 여파를 미칠 것인지, 그리고 국제적으로 전파될 위험이 높아질 것인지 등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 미국의 조치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CDC는 전염병이나 지진 등과 관련해 3단계로 여행 주의보와 경계,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CDC는 3단계 트래블 노티스 가운데 가장 낮은 레벨 1, 주의(Watch) 단계의 노티스를 한국 여행자들 에게 발령해 놓고 있다.

 

여행주의보는 한국을 방문하는 미국인들에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라는 통상적인 주의, 대비권고 라고 CDC는 규정하고 있다.

 

이에따라 여행주의보에서는 한국 방문객들에게 손씻기, 환자와의 접촉 피하기, 감염증상시 신고하기 등  개인적인 예방책과 주의사항을 알리고 있을 뿐 여행자제를 권고하지는 않고 있다.

 

CDC는 그러나 상황이 악화되면 레벨 2, 경계(Alert) 단계로 올리게 되는데 이는 특정 그룹, 또는 모든 여행객들 에게 특별히 경계할 것을 촉구하거나 필수가 아닌 경우 여행자제를 권하게 된다.

 

현재 메르스의 진원지인 아라비아 반도의 메르스에 대해 레벨 2, 경계 단계의 트래블 노티스가 발령돼 있다.

 

CDC의 트래블 노티스 가운데 가장 높은 레벨 3, 경고(Warning) 단계는 가장 위험한 상황이 급박하게  벌어질 때 발령되는데 필수적인 경우가 아니면 여행을 금지하도록 강력히 권하게 된다.

 

현재도 레벨 3, 경고단계의 트래블 노티스가 발령돼 있는 사안은 지난해 말 공포를 불러왔던 아프리카  3개국중 2개국의 에볼라와 네팔의 대지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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