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2월 실업률 5.6%, 25만 2천명 증원 호조

 

2014년 한해 실업률 1% 떨어지고 295만명 늘어

15년만의 최상 불구, 근로소득 정체로 미흡

 

미국의 2014년 마지막달인 12월 실업률이 5.6%로 더 떨어지고 25만 2000명의 일자리를 늘려  15년만에 최상의 연간 고용성적을 기록했다.

 

2014년 한해동안 실업률이 1% 포인트나 낮아지고 295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나 근로소득이  1.7% 늘어나는데 그쳐 미국민들이 체감하는데 크게 미흡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미국의 2014년 한해 고용성적표는 15년만에 최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4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의 미국 실업률은 5.6%로 전달보다 0.2 포인트 더 떨어졌다.

 

5.6%의 실업률은 2008년 6월이래 6년 반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더욱이 12월 한달동안 25만 2000명의 일자리를 더 늘려 호조를 이어갔다.

 

12월의 일자리 증가폭은 11월의 수정치 35만 3000명에 비해선 둔화된 것이지만 경제분석가들 의 예상치 24만명 증가를 웃돈 호성적이다.

 

이와함께 고용증가폭은 11월에 당초 32만 1000명 증가로 발표됐다 35만 3000명으로 늘어났고  10월에는 당초 24만 3000명에서 26만 1000명으로 올라가 두달합해 5만명이 증가됐다.

 

이로서 2014년 한해 동안 미국의 실업률은 1월 6.6%에서 12월 5.6%로 1년동안 1% 포인트나 떨어졌다.

 

특히 2014년 한해동안 일자리를 295만명이나 증가시켜 한달 평균 24만 6000명씩 늘린 것으로 계산됐다.

 

이는 2013년에 매달 19만 4000명씩 늘렸던 것에 비해 월 5만명씩이나 더 증가시킨 것이다.

 

2014년 연간 고용성적은 1999년 이래 15년만에 최상으로 기록됐다.

 

미국의 고용이 호조와 강세를 지속하고 있어 2015년 새해 미국경제가 11년만에 3% 성장률을 달성하도록 가속도를 내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민들의 근로소득이 제자리 걸음하고 있어 고용과 경기 회복을 체감하는데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미국민들의 평균 시간당 근로소득은 12월에 24달러 57센트로 오히려 5센트, 0.2% 줄어들었다.

 

2014년 한해동안에도 근로소득이 고작 1.7% 오르는데 그쳐 물가인상률 1.3%를 빼면 사실상  제자리 걸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민들은 일자리 찾기가 점점 쉬어지고 있으나 열심히 일해도 그만큼 많은 돈을 받지 못해 고용과 경기회복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그나마 연말 연시 휘발유값 급락으로 미국민들에게 씀씀이를 늘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나 임금 정체를 조속히 타개해야 미국민들이 체감하고 지갑을 더 활짝 열어 미국경제 성장을 더욱 촉진시키는 선순환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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