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대쇼핑시즌 추수감사절 당일에 개막

 

파격 폭탄세일 추수감사절로 앞당겨 시작

올연말 매출 지난해 보다 4.1% 증가 기대

 

미국의 최대 연말 쇼핑시즌이 추수감사절 당일로 앞당겨져 개막됐다.

 

그레이 써스데이,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로 이어지는 11월의 쇼핑시즌에 대목을 잡으 려는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파격 폭탄세일로 미국민 소비자들을 대거 끌어들여 흑자로 돌리려는 두달간의 연말 최대 쇼핑 시즌이 추수감사절로 앞당겨져 조기에 막을 올렸다.

 

특히 해마다 폭탄세일 시기가 빨라지면서 이제는 그레이 써스데이,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로 이어지는 11월의 쇼핑 황금기를 구축하고 있다

 

추수감사절 당일을 그레이 써스데이로 부르면서 휴일없이 파격세일을 이미 시작한 업체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월마트 등은 추수감사절에도 하루 종일 문을 열었고 베스트 바이, 타겟, 토이저러스 등 대형 소매 업체들은 추수감사절 당일 저녁 부터 도어버스터 폭탄세일에 돌입했다.

 

전통적인 ‘블랙 프라이 데이’ 새벽에 펼쳐지는 도어버스터 세일을 추수감사절 당일에 일찌감치  전개한 것이다.

 

올해 도어버스터 조조 폭탄세일에서는 새로 나온 아이폰 6와 태블릿, 게임기, LED 티브 등 전자 제품들이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40인치와 50인치 텔레비젼 세트가 50~70% 파격 할인된 200~300 달러에 팔려 순식간에 동나고 있다.

 

다소 비싸다는 평을 들어온 마이크로 소프트 서피스 태블릿도 300달러면 손에 넣을 수 있다.

 

델 랩탑 노트북은 300달러에서 180달러로 더 내려간 파격 할인가에 팔리고 있다.

 

미국민들도 이제는 온라인 쇼핑에 더 많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민 쇼핑객들 가운데 3명중 한명은 온라인으로 물건을 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온라인 쇼핑은 추수감사절 당일에도 13억 5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작년보다 27%나 급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 하루에도 올해에는 24억 8000만달러의 온라인 매출로 전년보다 15%는 늘어날 것으로 업계에선 기대하고 있다.

 

미국의 연말 최대 쇼핑시즌은 11월과 12월 두달동안 전개되면서 한해 전체 매출의 최소한 40%, 많게는 절반이나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대다수 업체들이 흑자로 돌아서기 시작하는 대목으로 꼽고 있고 미국경제성장을 좌우하는  쇼핑기간으로 간주되고 있다.

 

전미소매연맹은 올해 11월과 12월 두달간 최대 연말쇼핑시즌의 총매출은 6169억달러로 지난해 보다 4.1%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불경기 이전의 6% 상승 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해마다 개선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근래들어 일자리가 매월 20만개 이상씩 연속 늘어나 안정됐고 임금도 4% 올랐으며 휘발 유 값이 5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미국민들이 지갑을 더 활짝 열것으로 업계에선 고대하고 있다.

 

미국경제는 70%가 미국민 소비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연말대목 매출이 5%이상 증가할 경우 올해는 물론 내년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는데 탄력을 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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