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지방세 천차만별, 3~4배 차이

 

뉴욕, 캘리포니아,일리노이 등 가장 높아

와이오밍, 알래스카, 네바다, 플로리다 등 낮아

 

미 전역에서 뉴욕과 캘리포니아주가 가장 많은 주정부 세금을 물고 있으며 와이오밍과 알래스카 등이 가장 낮은 세금을 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 수도권 지역은 중간보다 약간 많이 내고 있는데 매릴랜드, 디씨, 버지니아의 순으로 세금 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 살고 있는 납세자들은 연방세 이외에도 거주지 별로 재산세, 지역소득세, 판매세 등 지방세를 납부하고 있는데 주지역에 따라 천차만별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CBS뉴스가 월레트허브의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민 납세자들은 자동차 등 에 대한 재산세와 지역 소득세, 휘발유, 식료품, 주류 등에 대한 판매세 등 크게 10가지 지방세를 납부하고 있다.

 

연소득이 6만 5600달러이고 17만 5000달러짜리 주택과 1만 7500달러의 자동차를 소유하는  있는 가정을 기준으로 지방세를 얼마나 납부하고 있는지 계산해 본 결과 주별로 큰 차이를 보이 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전역에서 가장 많은 지방세를 내고 있는 주지역은 역시 뉴욕으로 9718달러를 납부해 소득의 15%나 부담하고 있다.

 

이어 캘리포니아는 9509달러의 지방세를 내고 있어 두번째 높은 주로 꼽혔다.

 

3위는 네브라스카로 9450달러이며 4위 커네티켓 9100달러, 5위 일리노이 9000달러의 순으로  많은 지방세금을 내고 있다.

 

반면 와이오밍주는 같은 재산을 갖고 있어도 2365달러의 지방세를 내고 있어 세금이 가장 낮은 곳으로 나타났다.

 

이어 앨라스카가 2790달러로 두번째 세금이 적었으며 3위는 네바다 3370달러이고 4위는 플로 리다 3650달러, 5위는 사우스 다코다 3770달러의 순으로 지방세가 적은 것으로 계산됐다.

 

같은 재산, 소득일지라도 뉴욕이나 캘리포니아에 사는 주민들은 와이오밍, 앨라스카, 네바다 등지   보다 3~4배나 더 많은 지방세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잇다.

워싱턴 메트로 폴리탄 지역은 중간수준에서 세금이 약간 높은 쪽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릴랜드는 같은 재산과 소득에서 8570달러의 지방세를 내고 있어 11번째로 세금을 많이 납부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워싱턴 디씨는 8035달러로 15번째, 버지니아주는 7330달러로 25번째로 지방세가 높은 곳으로 꼽혔다.

 

와이오밍, 앨라스카,플로리다,네바다,사우스 다코다, 텍사스, 워싱턴주 등 7개주는 주지역 소득세가 아예 없어 모두 낮은 지방세를 내고 있는 주지역들에 들었다.

 

델라웨어, 뉴햄프셔, 몬태나, 오레건 등 4개주는 판매세(세일즈 택스)가 없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세가 낮은 지역은 하와이, 알래바마, 루지애나, 델라웨어,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순이다.

 

휘발유세가 가장 낮은 곳은 미주리주로 갤런당 17센트이며 미시시피, 앨래스카, 뉴저지,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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