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민국 불체자 500만 워크퍼밋 발급 준비 착수

 

연평균 400만개에 추가 500만개 등 900만개 준비돌입

이민국 구체준비, 오바마 이민행정명령 단행 확실시

 

미 이민서비스국이 한해에 500만개의 워크퍼밋 카드를 추가 발급할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획기적인 이민행정명령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는 이민행정명령을 통해 미 시민권자와 드리머들의 서류미비 부모를 중심으로 500만명에게 추방을 유예하고 워크퍼밋카드를 제공할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가 끝나자 마자 이민행정명령을 단행할 것에 대비해 미이민 서비스국(USCIS)이 구체적인 준비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르면 11월 중하순에 이민행정명령을 단행해 미 시민권자와 드리머들의 불체 부모 등 500만명의 추방을 유예하는 구제조치와 합법이민 개선방안을 시행할것으로 예고해 놓고 있다.

 

이에따라 미 이민서비스국은 추방을 유예하는 서류미비자 500만명에게 제공해야하는 워크 퍼밋카드를 발급할 준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이민서비스국은 이른바 ‘Surge’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워크퍼밋 카드 수요가 급등할 것에 대비해  카드 발급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계획에 따르면 미 이민서비스국은 평균보다 125% 늘어나는 한해 900만개의 워크퍼밋 카드를

발급할 것으로 판단하고 카드 재료부터 확보하는 절차에 착수했음을 밝혔다.

 

이민국은 통상적으로 한해 평균 워크퍼밋카드와 그린카드를 합해 400만개를 발급하고 있는데 워크퍼밋 카드를 500만개 추가 발급하게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민국은 워크퍼밋이나 영주권 카드 등을 두배이상 발급해야 하기 때문에 연방정부 계약사들이  카드 재료 등을 미리 준비하도록 통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민행정명령을 통해 서류미비자들에 대한 추방유예를 획기적으로 확대하면서 워크퍼밋 카드를 발급하게 될 것임을 확인해 주는 것이다.

 

가장 확실한 구제대상으로는 미국시민권자나 드리머들을 자녀로 두고 있는 불법체류 부모들로 적어도 500만명은 될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 언론들은 보도해왔다.

 

그중에서 미국 시민권자 자녀를 두고 있는 서류미비 부모들은380만에서 440만명은 될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이와함께 이미 추방유예를 승인받은 드리머들 60만명의 불법체류 부모들이 적어도 55만 명에서

많으면 110만명이 될 것으로 이 신문은 예상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올연말 이민행정명령을 단행하면 새해부터 미국시민권자와 드리머들의 불법체류 부모들 495만명 내지 550만명이 드리머들과 마찬가지로 우선 2년동안 추방을 유예받고 워크 퍼밋카드를 받아 합법 취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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