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오일머니 무장 ISIS  조기격퇴 불가피

 

이라크 석유 10곳장악, 하루 200만달러 수입

미 ‘석유가진 탈레반’ 조기 격퇴 않으면 재앙 판단

 

미국은 이라크 시리아 이슬람 국가(ISIS)가 오일 머니로 무장해 ‘석유가진 탈레반’ 처럼 급부상함 에 따라 군사공격으로 조기 격퇴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아직 시리아내 ISIS 무장세력까지 공격할지 결심하지 못했다고 밝히고 있으 나 공격 카운트 다운에 돌입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ISIS로 불리는 이라크 수니파 무장세력들은 다른 테러조직이나 과격집단들과는 달리 오일머니로 무장하고 있어 미국이 군사작전을 확대해 조기 격퇴에 나서려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미국은 ISIS라는 수니파 무장세력들이 현재 이라크 북부와 시리아 동부에서 영국보다 더 넓은 영토를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은 특히 ISIS가 석유 밀거래와 지역 세금징수, 강탈 등 불법행위 등으로 하루에 200만달러나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때문에 미국에선 ISIS가 ‘석유와 오일달러를 가진 탈레반’ 처럼 심각한 무장단체와 테러위협 으로 급부상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미 정보당국은 ISIS는 이라크 북부 지역 유전지대와 정유시설을 장악하고 이를 덤핑으로 밀거래 해서 오일달러로 중무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ISIS는 현재 이라크 북부와 시리아 동부지역에 있는 유전지대 7군데와 정유시설 2곳을 장악하고 있다.

ISIS는 여기서 나오는 석유를 배럴당 25달러 내지 60달러에 덤핑으로 밀거래 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고 있는 상황인데 절반 또는 4분의 1 가격으로 석유를 밀거래 하고 있는 것이다.

 

ISIS는 이와함께 장악지역에서 임의대로 세금을 징수해 정부대신 거둬들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구잡이로 갈취하거나 강탈하고 심지어 납치한 후 몸값을 받아내고 있다.

 

미 정보당국은 911 테러사태를 일으킨 알카에다 테러조직이 당시 한해에 3000만달러의 수입을 올린 바 있고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서 활동하는 탈레반은 아편 밀매 등을 통해 2011년 한해 무려 4억달러를 끌어 모은 것으로 추산했는데 ISIS는 이를 뛰어넘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미국은 ISIS가 엄청난 자금을 자체 조달하고 있고 국제 금융제재로도 돈줄을 차단하기 힘든 상황 이어서 선제 공격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 언론들은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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