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종플루 올해엔 젊은층까지 강타

 

신종플루 입원환자 61% 청년, 중장년층

18세~64세, 예방접종 낮아 신종플루에 타격

 

미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신종플루가 올해에는 노년층 뿐만 아니라 유난히 젊은 층까지 강타 하고 있는 것으로 미 CDC(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밝혔다.

 

신종플루로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들 가운데 노년층이 아직 가장 많지만 18세~64세 사이가 전체 의 61%나 차지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신종플루는 전세계에서 20만명 이상의 목숨을 빼앗아가 공포속에 몰아넣은 2009년에 비하면  위력이 급속히 떨어졌지만 아직도 주의해야 한다고 미 CDC(질병통제예방센터)가 경고했다.

 

특히 올해에 달라진 양상이 있는데 신종플루가 이제 노년층 뿐만 아니라 청소년, 장년층까지 강타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CDC는 밝혔다.

 

CDC에 따르면 신종플루에 따른 입원 환자들 가운데 61%나 18세~64세 사이의 청소년들과 중,장년층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3년동안 매년 평균 35%에서 26 포인트나 급증한 것이다.

 

신종플루에 걸려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연령대 별로 보면 65세 이상 노년층의 경우 인구 10만명 당 6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50세~64세 사이의 장년층이 10만명중에 38.7명이 신종플루에 걸려 입원한 것으로 집계 됐다.

 

그리고 4세 이하 영아들 중에서도 10만명당 35.9명이 신종플루로 입원치료를 받았다.

 

CDC는 지난연말까지 노년층은 60%가 예방접종을 했고 어린이들은 50%가 접종한 것으로 나타 났다고 밝혔다.

 

이에비해 18세~64세 사이의 미국민들은 고작 3분의 1만 예방접종을 맞은 것으로 나타나 신종 플루에 강타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신종플루로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 뿐만 아니라 신종플루 사망자도 같은 추세를 보인 것 으로 나타났다.

 

신종플루는 얼마전까지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캘리포니아에서 기승을 부렸다.

 

그러나 지금은 아칸소, 커네티컷, 캔자스, 뉴욕, 오클라호마, 텍사스 등 6개주에서 가장 많이 확산 된 것으로 CDC는 집계했다.

 

신종플루로 지난 2009년에는 전세계에서 무려 20만명이상이 목숨을 잃어 공포속에 몰아 넣은바 있으나 현재는 예방접종과 치료제 등으로 치사율을 훨씬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CDC는 지난 연말 예방접종을 맞은 사람들은 아직 신종플루를 막아내는 예방효과를 볼수 있다고 밝혔다.

 

CDC는 아직도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사람들은 하루 속히 접종하고 9세이하일 경우 두번 접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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