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리아 이라크 IS 동시 타격, 장기전 돌입’

 

첫날 세차례 22개 타겟, 둘째날 5개 타겟

오바마 “미국 나홀로 전쟁아니고 시작에 불과”

 

미국은 아랍국들의 동참으로 시리아와 이라크내 IS 타겟들을 동시에 공습하며 대리지상전을 준비 하는 장기 캠페인에 돌입하고 있다.

 

미국은 간밤에는 시리아 한곳과 이라크 4곳을 공습하며 동시 타격, 지공작전에 돌입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미국이 아랍국가들의 동참으로 개시한 IS격퇴작전이 시리아와 이라크내 IS에 대한 동시 공격을 장기전으로 단행하는 전략으로 전개되고 있다.

 

미국은 아랍 5개국들의 동참으로 첫날 세차례에 걸쳐 대규모 토마호크 미사일 발사와 전폭기 공습으로 시리아내 IS에 폭탄세례를 퍼부은데 이어 둘째날에는 시리아와 이라크의 IS 타겟들을 동시 공격했다.

 

미국과 아랍국들은 둘째날 공습에서는 첫날보다 강도와 규모를 줄이고 시리아지역 한번과 이라크 지역에서 4번을 공습했다.

 

미 중부군 사령부는 간밤에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서부에 있던 IS 타겟들을 2번 공격해 장갑차와 무기고를 파괴시켰으며 아르빌 남동부 IS 진지도 2번 공습했고 시리아와 터키 접경에 한번 공격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미국의 IS 공격은 첫날보다는 규모와 강도를 크게 줄이는 대신 시리아와 이라크 두지역을  동시 공격하는 작전을 장기전으로 전개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앞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3일 “이번 시리아 공습은 오래동안 진행될 캠페인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선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아랍 동맹국들이 공습에 직접 동참한것은 미국홀로 싸우는 전쟁이 아니라 IS 격퇴에 국제적, 지역적으로 강한 지지가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첫날 하루에만 세차례에 걸쳐 토마호크 미사일 발사와 전폭기의 공중폭격으로 시리아내 IS 타겟 22곳을 정밀 타격했다고 펜타곤이 공식 발표했다.

 

공격 개시 첫날 미국은 1차로 홍해상에 있는 구축함 알리 버크호와 페르 시아만에 있는 순양함 필리핀해 호에서 최신형 토마호크 미사일을 47발이나 발사했다.

 

토마호크 미사일은 일부 시리아내 IS 건물들을 타격했으나 다수는 또다른 알카에다 테러집단인  호라산 그룹을 겨냥했다고 미 국방부가 설명했다.

 

2차 공습에선 최신예 F-22 스텔스 전투기와 F-15 스트라이크 이글, F-16 전투기, B-1 폭격기,드론  무인기등이 인근 지상에 있는 미공군 기지에서 대거 출격해 무려 160발의 폭탄세례를 퍼부었다.

 

전폭기 공습에서는 시리아 동북부에 있는 IS 사령부와 훈련소, 기간및 보급시설 등을 정밀 타격해 상당한 데미지를 입혔다고 미 국방부는 자체 평가했다

 

미국은 현재 공습에선 건물전체를 날려 버리는게 아니라 지휘통제 사령부나 옥상에 있는 통신 시설 등을 정밀 타격해 파괴시키는 작전을 펴고 있다고 미 국방부는 강조했다.

 

2차와 3차 공습에서는 미국의 전폭기들이 공격을 주도했으나 요르단,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 에미레이트,바레인도 공습에 직접 참여하고 카타르는 수송기를 지원한 것으로 미관리들은 전했다.

 

미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리아내 IS에 대한 공습을 단행할 것이지만 초반 공습보다는 규모 와 강도를 줄이는 대신 시리아 온건파 반군, 이라크 정부군, 쿠르드 자치군을 앞세워 대리지상전 을 치르는데 주력하게 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시리아 온건파 반군 5000명을 무장하고 훈련시키는데에만 1년은 걸릴 것으로 보여 IS와 의 지상전을 승리로 이끌어 격퇴작전을 끝낼 수 있을 지는 여전히 의문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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