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리아내 수니파 무장세력 공격 태세

 

시리아내 IS 지휘부와 시설, 이동로 공격 채비

현재 정보수집, 곧 시리아 군사공격 결정

 

미국이 IS(이슬람국가)로 불리는 이라크 수니파 반군들을 격퇴시키기 위해 시리아내 IS 지휘부와 시설까지 공격할 태세에 돌입했다.

 

미국은 시리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니파 무장세력 지휘부와 시설등을 공격하기 위한 정보들을 수집하고 군사작전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알카에다에 이어 중대한 테러위협 세력으로 떠오른 ISIS(이라크 시리아 이슬람 국가)라는 수니파 무장세력들을 격퇴하기 위해 미국이 군사작전을 시리아로 전격 확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가 IS를 격퇴시키기 위해선 시리아 공습이 필수라는 판단을 내린데 이어 워싱턴 정치권에서도 시리아내 IS 세력에 대한 공격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화당의 존 매캐인 상원의원, 린지 그래험 상원의원, 부통령 지명자였던 폴 라이언 하원의원등은  24일 일요토론에서 일제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IS라는 테러위협을 제거하기 위해선 이들이 은신하고 있는 시리아내 타겟들에 대해 강력한 공격을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오바마 행정부는 시리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슬람 무장세력의 지휘부와 시설 등에 대해  공격을 가하기 위한 군사작전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내비치고 있다.

 

백악관의 벤 로즈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지난 주말 “미국은 미국민과 미국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선  국경없이 군사력 사용 등 모든 조치를 다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주간의 여름휴가를 마치고 백악관에 돌아왔기 때문에 펜타곤을 비롯한 국가 안보팀으로 부터 시리아내 IS 무장세력에 대한 군사작전 계획을 보고받고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미 언론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은 현재 시리아 내부에서 은신해 있는 IS 지휘부와 훈련캠프시설, 이라크에 병력과 무기를 공급하고 있는 공급선 등 타겟들을 정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미군은 정찰기와 첩보위성, 정보원들을 총동원해 IS 무장세력의 지휘부와 시설, 이동 경로 등에 대해 정보들을 수집하는데 총력전을 펴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미군은 시리아내 수니파 반군들의 훈련캠프 등 시설들에 대한 공습은 이른 시일내 단행될수 있는 상황이라고 미 언론들은 밝히고 있다.

 

특히 수니파 반군들을 지휘하고 있는 IS의 지휘부들의 리스트를 작성해 포착하면 수일내 족집게 공격이 이뤄질 것으로 미 언론들은 내다보고 있다.

 

미국은 ISIS가 외국 테러분자들까지 받아들이며 6개월만에 병력을 두배나 되는 1만 7000명 수준으로 팽창시켰고 이라크와 시리아를 오가며 이라크 북부지역 공격과 테러행위까지 자행해와 중대한 위협으로 떠올랐다고 판정하고 있다.

 

미국은 시리아 3년 내전에도 군사개입하기를 꺼려 왔으나 제임스 폴리 미국기자를 참수한 사건 을 계기로 그대로 내버려 두거나 늑장 대응하면 알카에다 못지 않은 테러를 당할 위협이 있다고 판단하고 선제 공격을 하려는 것으로 미 언론들은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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