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중 대처 핵억지력 한층 강화

 

핵공격 가능한 핵잠수함 태평양 집중 배치

핵무기 공격 폭격기 60대 실전 운용

 

미국이 북한, 중국 등과의 핵전쟁에 대비해 핵잠수함과 핵무기 전폭기 등 핵억지력을 집중 강화 하고 있는 것으로 미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미 해군은 태평양 지역에 핵무기 미사일 공격이 가능한 핵잠수함 8~9척을 집중 배치하고 핵폭탄 투하가 가능한 스텔스 전폭기 60대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중시 정책을 내걸고 북한, 중국 등에 맞서고 있는 미국이 핵억지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핵무기 전문 싸이트인 핵과학자 회보(Bulletin of the Atomic Scientists)는 최근 ‘미 해군이 핵탄도미사일을 장착한 핵잠수함을 태평양에 집중배치하고 핵폭탄 투하가 가능한 장거리 폭격기 를 운용해 핵억지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미 해군은 실제 작전배치한 12척의 핵잠수함 가운데 8~9척을 태평양 지역에 투입 해 놓고 있다.

 

그 가운데 4~5 척은 특정 목표물을 즉각 타격할수 있는 초비상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다른 3~4척은 태평양 해상에서 순찰활동을 하거나 교대 운항중이다.

 

특히 미국의 핵잠수함들은 한척당 100기 이상의 미사일 탄두를 장착하고 있어 1150기의 탄두를

탑재하고 작전에 나서 있는 셈이다.

 

그런데 핵공격이 가능한 핵잠수함들은 핵탄두까지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 해군의 핵잠수함들은 한번 출항하면 평균 70일동안 태평양 해상에서 순찰하고 한척당 1년에  평균 2.5회 순찰하고 있다.

 

이로서 미 해군의 핵공격이 가능한 핵잠수함들의 순찰 활동은 60% 이상이 태평양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는 북한과 중국과의 핵전쟁에 대비하고 있는 것이라고 이보고서는 분석했다.

 

미국은 이와함께 핵폭탄 투하가 가능한 장거리 폭격기를 60대나 실전 배치해 놓고 막강한 핵 억지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미 공군은 현재 핵폭탄 투하나 핵탄두 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폭격기를 60대나 실전 배치해 놓고 있다.

 

스텔스 장거리 폭격기인 B-2 폭격기 20대 중에 16대가 핵무기 공격을 할 수 있는데 한대당 16 개의 핵폭탄을 투하하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

 

B-52 장거리 폭격기는 93대 가운데 44대가 핵무기 공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이 핵위협을 가중시키고 있고 중국이 군사력 팽창에 나서면서 미국은 핵억지력을 한층 강화 하고 있는 것으로 이 보고서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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