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돈풀기 10월 종료, 금리인상 내년 4월 시작

 

채권매입 돈풀기 10월 또는 12월 종료

금리인상 내년 4월이나 6월 시작, 내년말 1.75%

 

미국의 돈풀기 채권매입은 오는 10월말 종료되고 제로금리는 내년 4월이나 6월부터 오르기  시작해 내년말에는 1.75%가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에따라 미국경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반면 주택모기지와 사업자금, 학자금과 자동차 융자, 신용카드 등 각종 이자 부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경제와 미국민 가계, 비즈니스에 광범위한 변화가 밀려올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기부양을 위해 매달 수백억달러씩 쏟아부어온 돈풀기 채권매입이 매번회의때마다 100억달러씩

줄어들고 있고 결국 종료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동시에 2008년 12월부터 5년이상 유지되고 있는 제로금리 시대가 종착역을 향해 움직일 채비 를 하고 있다.

 

미국 최초의 여성 중앙은행장을 맡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채권매입을 중단한후 대략 6개월부터 기준금리를 올리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했다.

 

옐런 의장의 이런 발언은 즉각 실언 또는 확대해석으로 치부됐으나 결국 비슷한 시기에 미국의  돈풀기가 종료되고 단기금리가 오르기 시작할 것으로 다수의 경제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우선 연준이 매달 수백억달러 어치의 재무부 국채와 주택담보 채권을 사들임으로써 그만큼 돈을 풀고 있는 돈풀기 채권매입 경기부양책은 10월말이나 12월 중순 회의때 종료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연준은 3월 회의때에도 세번 연속으로 100억달러를 더 줄여 4월부터는 채권매입규모를 550억 달러로 축소하기로 결정해 놓고 있다.

 

매번 회의때마다 100억달러씩 줄이는 코스를 유지할 경우 4월 30일에 450억달러, 6월 19일에 350억달러, 7월 30일에 250억달러, 9월 17일에 150억 달러로 연속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런다음 10월 30일에 150억달러를 한번에 줄여 채권매입을 종료하거나 늦어도 12월 17일 회의때 최종 종료를 선언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단기금리는 지금까지의 예상보다는 약간 빨리 올리기 시작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옐런 의장의 발언대로 라면 채권매입이 10월에 종료되면 내년 4월부터, 12월에 종료되면 내년 6월부터 기준 금리를 올리기 시작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현재 0~0.25%인 단기금리는 내년 중반부터 오르기 시작해 매번 회의때마다 0.25 포인트씩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럴 경우 내년 4월에는 단기금리가 0.5%가 되고 6월에는 1%, 7월에는 1.25%, 9월에는 1.5%, 10월이나 12월에는 1.75%까지 올라갈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관측하고 있다.

이같은 통화,금리정책의 변화로 미국민들은 내년에 주택모기지, 사업자금, 학자금과 자동차 융자, 신용카드 등에서 이자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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