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립학교, 밀입국 아동 대거 입학 몸살

 

미 전역 9월 학기에 밀입국 아동 대거 입학시켜야

텍사스 4280명, 뉴욕 3347명, 캘리포니아 3150명

 

나홀로 국경을 넘다가 붙잡힌 밀입국 아동들이 9월 학기에 대거 미 전역의 공립학교에 입학하게 돼 또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2000명내지 4000명씩 받아들인 텍사스와 뉴욕,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버지니아와 매릴랜드 등의 공립학교들이 벌써부터 몸살을 앓고 있다.

 

부모동반없이 나홀로 국경을 넘다가 붙잡힌 밀입국 아동들 가운데 3만여명이 올들어 7월초까지 미 전역으로 보내졌는데 이제 이들을 대거 공립학교에서 교육시켜야 하는 시기를 맞고 있다.

 

각주 지역에 거주하게 된 밀입국 아동 3만여명이 당장 9월 새학년 새학기부터 공립 초중고등 학교에 입학하게 돼 각급 학교들이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수천명씩 밀입국 아동들을 받아들인 주지역의 교육당국과 공립학교들은 한꺼번에 밀려드는  밀입국 아동들을 어떻게 입학시키고 교육시킬지 부심하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게다가 이들은 부모를 동반하지 않았기 때문에 보호자마저 없이 학교에 다닐 가능성이 높아 교육

당국의 고민을 깊어지게 만들고 있다.

 

밀입국 아동들의 교육에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는 주지역들은 텍사스,뉴욕,플로리다,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매릴랜드 등으로 보인다.

 

이들 주정부들은 밀입국 아동들을 한곳당 2000명 내지 4000명씩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밀입국 아동을 교육시키고 일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1인당 2000달러씩 추가 예산을 써야 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밀입국 아동들이 대거 몰렸던 텍사스주에는 역시 가장 많은 4280 명이나 자리잡고 있어 이제 이들을 대거 공립학교에서 교육시켜야 하는 새 과제를 풀게 됐다

 

뉴욕주에는 3347명이 보내져 두번째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어 플로리다에는 3181명의 밀입국 아동들이 보내진 것으로 집계됐다.

 

캘리포니아에는 3150명이 둥지를 튼 것으로 밝혀졌다.

 

워싱턴 수도권인 버지니아에는 2234명, 매릴랜드에는 2205명의 밀입국 아동들이 보내졌다.

 

뉴저지에는 1504명, 조지아에는 1154명, 루지애나에는 1071명이 인도된 것으로 집계됐다.

 

9개주지역에는 1000명 이상이 보내졌으며 다른 지역에도 수백명씩을 받아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법은 이민신분 없는 불법체류자들도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해선 무상으로 공립학교에서 교육시키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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