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북 폼페이오 4차 방북, 2차 정상회담, 새 빅딜 본격 추진

 

폼페이오 “남북정상회담 성공적, 미북간 막후 대화도 진전”

새 빅딜안 주한미군 영향없는 종전선언-영변핵시설 폐기, 국제사찰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에 발맞춰 미국과 북한이 폼페이오의 4차 방북과 2차 정상회담을 통해 주한미군에 영향없는 종전 선언과 영변핵시설 폐기와 국제사찰을 동시 추진하는 새로운 빅딜을 본격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과 별도로 미북간 막후접촉도 계속돼 왔으며 서로

에게 필요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밝혀 연내 빅딜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9월 평양 공동선언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 장의 2차 미북정상회담으로 비핵화와 평화체제, 새관계구축을 가속화하려는 새로운 빅딜에 다시 시동이 걸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대로 김정은 위원장이 원하고 있다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과 2차 미북정상회담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이와관련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20일 폭스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다소 느리고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꾸준한 진전을 보고 있으며 서로에게 필요로 하는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특히 “나는 북한에 있는 나의 카운터파트들과 자주 대화했다”면서 “언론에 보도되지는 않았는데 우리가 그렇게 조용히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남북대화와는 별도로 미북 막후접촉도 계속돼 왔음을 공개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48시간에 걸쳐 성공적인 대화(engagement)를 했다”며 “우리는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의 현장을 검증하는 또다른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것은 잘된 일 “이라고 평가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이런 언급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단둘만의 합의로 평양 공동선언을  내놓은게 아니라 양측이 서로 미국과 사전 조율이나 물밑 접촉을 통해 삼각 협의로 해법을 찾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따라 내주 뉴욕에서의 한미정상회담과 미북 외무장관 회담, 북한 미사일과 핵프로그램에 대한 IAEA 국제사찰 방안을 논의하려는 오스트리아 빈에서의 미북접촉 등을 거쳐 9월말이나 10월초 폼페이오국무 장관의 4차 방북이 다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폼페이오 4차 방북에서 미북간 빅딜에 잠정합의하면 이르면 10월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 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2차 미북정상회담을 갖고 빅딜을 타결지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로운 미북간 빅딜로는 한미동맹과 주한미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종전선언을 하고 남북협력사업으로 대북제재도 일부 완화해주며 북한의 미래핵을 포기하는 영변핵시설의 영구폐기와 국제사찰을 거의 동시 이행하는 방안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어 트럼프 첫임기인 2021년 1월 20일 이전에 과거와 현재의 핵능력까지 비핵화하는 타임테이블을 결정하고 평화협정 협상 착수 등 상응조치를 취하는 방안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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