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북 적대청산, 신뢰구축 부터 실천 돌입

 

북한-미군유해송환, 반미포스터 전면제거

미국-군사훈련중단, 북한 잠재력 부각

 

미국과 북한이 70냔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새 신뢰구축부터 실천하는 구체적인 행보에 나섰다

 

북한은 한국전 미군유해를 송환하기 시작하고 반미 포스터를 전면 제거하고 있으며 미국은 군사훈련을  중단하고 북한의 잠재력을 평가하며 새 협력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한국전쟁 발발 68주년을 맞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6.12 첫 미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대로 70년 적대관계 부터 청산하고 새로운 신뢰관계구축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3일에도 네바다 공화당 전당대회와 기독교계 방송인 TBN의 마이크 허커비 전 주지사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과는 케미(궁합)가 잘 맞아 잠재력이 큰 북한과 큰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신뢰와 우의를 다지는 것으로 양국이 70년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새로 운 신뢰관계를 구축하기 시작했으며 자연과 자원 등에서 잠재력이 큰 북한과 새 협력에 나설 것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김 위원장이 북한으로 기업을 들여오고 싶어 한다. 그들은 입지(location)면에서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 놀라운 부동산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자연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부각시키고 북한 해변에 콘도를 지을 수도 있느냐’라는 물음에도 “그렇게 될 것으로 매우 확신한다”고 답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미국과의 70년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작업부터 착수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북한은 이번주 부터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북한지역에서 숨진 미군 유해들을 송환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미군측은 나무로 된 임시 운구함 100여개를 지난 23일 판문점에 보냈고 유해를 미국으로 보내는 데 쓰일 금속 관 158개는 오산 기지에 준비해 놓고 미군유해를 판문점에서 송환받아 오산기지에서 추념 식을 가진후 하와이 군사실험실로 옮겨 DNA 검사와 신원확인 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미 국방부는 한국전쟁 당시 실종된 미군은  7697명이며 이 가운데 전사해 북한 땅에 묻혀 있는 미군유해 가 5300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해 놓고 있다.

 

미국은 북한과의 공동 유해발굴작업으로 1990년이래 400여구의 미군유해를 송환받았는데 이번에 연속 으로 유해송환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북한은 이와함께 평양의 김일성 광장 등에 내걸었던 반미 포스터 등 선전선동물들을 거의 전면적으로  없애고 있는 것으로 로이터 통신 등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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