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vs 중국 관세대치 ‘짧으면 두달, 길면 8개월 간다’

 

미국 일정 5월 22일 불만접수후에도 180일 시간있어

미중 양국 이미 관세폭탄 투하, 무역전쟁 피할 막후협상 돌입

 

미국과 중국이 500억달러짜리 관세폭탄을 서로 꺼내 들고 돌입한 정면 대치는 짧으면 두달, 길게는 8개월이나 계속 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중국은 이기간중에 첨예한 관세대치속에서 집중 협상을 벌여 무역전쟁이냐, 아니면 휴전이냐를 판가름하게 될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내다봤다.

 

지구촌 경제 1위와 2위인 미국과 중국이 500억달러짜리 관세폭탄을 테이블위에 올려 놓고 정면 대치속에서 집중 협상에 돌입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평가했다.

 

이러한 미중 관세대치는 짧으면 두달, 길게는 8개월이나 계속 될 것으로 이 신문은 내다봤다

 

미국정부가 발표한 중국산 수입품 1300개 품목 500억달러 어치에 대한 25% 관세는 아직 실제 부과된 것은 아니며 5월 15일 청문회, 5월 22일까지 업계 불만접수 등을 거친후에 실행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5월 15일에 열리는 미 국제무역위원회의 청문회에서 미중양국의 관세폭탄, 관세대치, 나아가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압도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미 업계와 회사들은 5월 22일 까지 관세 대상에 포함됨으로써 입는 타격에 대한 강한 불만과 반대 입장을 제시하게 된다.

 

일부 회사들은 특정 품목이 관세대상이 되면 회사존립을 위협받는다고 제기해 대상품목을 바꿀수도 있다.

 

미국정부는 그러나 5월 22일 이후에도 현행 규정상 180일(6개월) 이내에 최종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앞으로도 길게는 8개월이란 긴 시간적 여유를 갖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중국은 싸움을 먼저 건 미국의 결정에 전적으로 맞대응하고 있어 앞으로도 미국정부 결정에 따라 후속 대응조치를 취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따라 미국과 중국은 짧으면 두달, 길게는 8개월동안 집중 협상을 벌이게 되고 협상 타결시 관세폭탄 을 해체하고 무역전쟁으로 비화시키지도 않게 된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밝혔다

 

중국과 미국은 이미 실제 관세폭탄투하, 나아가 무역전쟁을 벌이지 않고 휴전하려는 막후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중국의 류허 경제부총리와 미국전문가인 왕치산 국가부주석이 미국의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 등과 중국이 줄수 있는 추가 시장개방 카드 등을 갖고 막후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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