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35 차세대 전투기 최종 평가 실시

 

미 국방부 강도높은 최종시험, 실전배치여부 결정

7월 1일까지 평가완료, 승인되면 7월 15일 첫배치

 

미국은 물론 한국 등의 차세대 전투기로 선정된 F35 스텔스 전투기를 첫 실전배치하기 위한 최후평가가 강도높게 시행된다고 미 당국이 밝혔다.

 

7월 1일까지 승인되어야 7월 15일부터 처음으로 미 해병대에 차세대 전투기로 배치된다.

 

적지않은 논란을 겪어온 미국의 차세대 전투기 F-35 스텔스 전투기가 모든 관문을 통과하고 실전배치될 것인지, 아니면 또다시 연기될 것인지 기로에 서고 있다.

 

미 국방부는 F-35 스텔스 전투기에 대해 실전배치해도 되는지 승인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최후 평가를 강도 높게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국방부는 F-35 전투기의 성능과 전투능력, 각종 첨단기기 등의 작동 상태를 정밀 점검하고 미군조종사 들이 시뮤레이션과 실제 시험 비행 등을 실시해 최종 판정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자국은 물론 한국과 일본 등 수많은 동맹국들이 차세대 전투기로 선정한 F-35 스텔스 전투기를   처음으로 실전배치하기 시작하는 시기를 맞고 있다.

 

이번 최종 평가에서 승인이 나면 가장 먼저 실전배치되는 곳은 미 해병대로 개량형인 F-35B 전투기들이 7월 15일부터 현장에 투입된다.

 

미 공군에는 기본형인 F-35A가 배치되며 미 해병에는 개량형인 F-35B, 미 해군에는 항공모함 이착륙이 가능한 F-35C가 전달된다.

 

F-35 차세대 전투기는 미국내에서도 숱한 논란과 지연사태를 겪어와 이번 최종 평가를 통과해 미군에 실전배치하기 시작하고 한국과 일본 등에도 주문대로 생산해 전달하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F-35 스텔스 전투기는 그동안 한대당 가격이 최초 추산치 보다 2배나 급등해 워싱턴 정치권의 거센 논쟁 을 거친 끝에 제작사인 록히드 마틴의 생산비 절감으로 다시 낮아지기 시작했으나 아직도 기본형 9500만달러, 개량형은 1억~1억 200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럼에도 F-16 전투기는 비행시간당 비용이 2만 5000달러로 1년에 316시간이나 전투비행할 수 있으나 F-35 차세대 전투기는 3만 2500달러의 비용으로 1년에 250시간밖에 비행할 수 없어 전투능력 과 운용비용 면에서도 논란을 잠재우지 못하고 있다.

 

이와함께 F-35 차세대 전투기는 매우 단단한 활주로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전시에 이착륙  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지적되는 등 일부 성능과 안전면에서도 우려를 사왔고 이를 개선하는데 추가 비용을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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