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4일 70% 접종목표에 절반도달 불구, 이미 전면 개방

바이든 목표에 12개주 이미 달성, 9개주 도달 확실

남부지역 15개주 근소 미달, 15개주 미달 확정적

미국의 7월 4일 독립기념일까지 한번이상 백신접종률을 70%로 올리겠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에 절반의 성공, 절반의 미달을 기록하고 있으면서도 마스크 쓰기 의무화, 영업제한등이 사실상 전면 해제돼 한달이상 일찍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와 메밀랜드 등 12개주는 이미 바이든 목표를 넘어섰고 버지니아와 뉴욕 등 9개주도 목표 달성이 확실한 반면 플로리다와 텍사스 등 15개주는 근소한 차이로 미달하고 조지아, 캐롤라이나 등 15개주는 미달이 확정적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성인의 70%가 한번이상 백신을 접종케 해서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독립하겠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가 절반의 성공, 절반의 미달이란 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그러나 6월들어 거의 전역에서 마스크 쓰기 의무화, 영업 제한이 전면 해제돼 바이든 목표 보다 한달이상 일찍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7월 4일 독립기념일 까지 18세 이상 성인의 70%가 한번이상 백신을 접종해 독립기념일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천명해 놓고 있다

미국 전국 평균을 보면 한번이상 백신을 접종한 미국인들은 1억 7000만명으로 전체인구에서는 51% 이지만 12세이상에선 61%, 18세이상 성인에선 63%를 기록하고 있다

한번이상 접종률 70%라는 바이든 목표는 현재 절반은 성공, 절반은 미달하는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뉴욕 타임스는 내다봤다

캘리포니아와 메릴랜드는 70%를 넘어서 바이든 목표를 한달 앞당겨 달성하는 등 미 전역에서 12 개주가  이미 한번이상 백신을 맞은 주민들이 70%를 넘기고 있다

가장 접종률이 높은 곳은 버몬트로 82%이고 하와이 81%, 매사추세츠 79%, 커네티컷 76%, 메인 75%, 로드 아일랜드 72%, 펜실베니아, 뉴햄프셔, 뉴멕시코가 각 71%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버지니아와 워싱턴 디시, 뉴욕과 일리노이 등이 각 68%의 한번이상 접종률을 보이고 있는 등 9개 주는 근접하고 있어 7월 4일에는 70%를 모두 넘겨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확실해 보인다

반면 플로리다와 미시건 각 60%, 텍사스와 오하이오 57%로 15개주가 목표에는 근소한 차이로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조지아와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현재 51%, 노스 캐롤라이나 54%, 루지애나 46%, 미시시피 44%에 그치고 있어 백신을 꺼리는 주민들이 많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15개주는 목표미달이 확정적이다.

그럼에도 미 전역에선 캘리포니아 6월 15일, 미시건 7월 1일 등 극히 일부만 전면개방일을 남겨두고 있을 뿐 거의 대부분 마스크 쓰기 의무화, 사업장이나 모임의 제한조치들을 완전 풀고 바이든 목표보다는 한달이상 빨리 전면 개방하고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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