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실업률 4.9%, 25만 5천 증가 호조

 

실업률 4.9% 유지, 25만 5천명 증가 두달연속 강력

9월 금리인상 가능성,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유리

 

미국의 7월 실업률이 4.9%를 유지하며 한달간 25만 5000명이나 일자리를 늘리는 호조를 보였다.

 

7월의 강력한 고용성적으로 이르면 9월에 금리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대선전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경제가 6월에 이어 7월에도 두달연속으로 강력한 고용성적을 기록했다.

 

미국의 7월 실업률은 4.9%로 전달과 같았다.

 

특히 7월 한달간 25만 5000명이나 일자리를 늘려 호조를 이어갔다.

 

이는 수정된 6월의 29만 2000명 증가에 이어 두달연속 강력한 고용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일자리 증가폭은 6월에는 당초 발표됐던 28만 7000명에서 29만 2000명으로, 5월에는 1만 1000명 에서 2만 4000명으로 올라가 두달합해 1만 8000명 추가됐다.

 

월가 경제분석가들은 당초 17만 9000명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는데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고용호조를 기록한 것이다

 

이와함께 7월의 시간당 임금(시급)이 8센트(0.3%) 오른 25달러 69센트를 기록하며 연율로 2.6%나 인상 돼 근로소득이 본격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7월의 고용을 업종별로 보면 생산분야에서는 건축업에서 1만 4000명, 제조업에서 9000명을 늘렸으나

석유업계 불황을 겪고 있는 광업에서는 6000명을 더 줄여 희비가 엇갈렸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역시 강세를 선도하고 있는 프로페셔널 비즈니스 업종에서 가장 많은 7만명이나 더 늘렸다.

 

레저호텔식당업종에서 4만 5000명, 헬스케어에서 4만 3000명을 증가시켜 호조를 이어갔다.

 

이와함께 재정활동에서 1만 8000명, 소매업종에서 1만 5000명, 수송저장업에서 1만 2000명씩 늘렸다.

 

정부에서는 연방 3000명, 주정부 5000명, 로컬정부 3만 명을 합해 모두 3만 8000명을 증원했다.

 

6월에 이어 7월의 강력한 고용성적으로 이르면 9월에 금리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또한 고용성적이 큰 여파를 미치고 있는 대선전에서는 집권여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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