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실업률 4.3%, 20만 9천명 증가 호조

 

실업률 4.3%로 하락, 20만 9천명 증가 예상 웃돌아

연준 보유자산 축소, 한번더 금리인상 그대로 진행

 

미국의 7월 실업률이 4.3%로 다시 내려가고 한달간 20만 9000명의 일자리를 늘려 호조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연준은 이르면 9월부터 보유자산 축소에 착수하고 늦어도 12월에 한번더 금리를 올리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7월 고용성적도 16년만의 최저 실업률과 한달 20만명 이상의 일자리 증가를 기록해 호조를 이어갔다

 

미국의 7월 실업률은 4.3%로 전달보다 0.1 포인트 다시 떨어지면서 5월과 같이 16년만의 최저치를 회복했다

 

특히 7월 한달간 20만 9000명의 새 일자리를 늘려 고용 호조를 유지했다

 

20만 9000명 증가는 수정된 6월의 23만 1000명 보다는 낮아진 것이지만 월가 예상치인 18만명 증가 를 웃도는 호성적이다

 

이와함께 5월 고용증가폭은 당초 발표된 15만 2000명에서 이번에 14만 5000명으로 줄어든 반면에 6월에는 당초 22만 2000명에서 이번에 23만 1000명으로 올라가 두달합해 2000명이 더 추가됐다

 

7월의 시간당 임금(시급)은 9센트(0.3%) 오른 26달러 36센트를 기록해 지난해 10월이래 가장 많이 인상됐으나 지난해에 비교하는 연율로는 2.5% 인상으로 아직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업종별 고용상황을 보면 생산분야에서는 제조업이 1만 6000명 늘려 호조를 보였고 건축업에서는 6000명을 증가시켰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레저호텔식당업종에서 가장 많은 6만 2000명이나 늘려 일자리 증가를 선도했다

 

프로페셔널 비즈니스업종에서도 4만 9000명, 헬스케어에서는 3만 9000명을 증가시켜 고용호조를 이끌었다

 

이와함께 새학년 새학기를 앞둔 교육에서도 1만명 가까이 일자리를 늘렸다

 

정부에서는 연방은 변함이 없었고 주정부에서 3000명 줄인 반면 로컬 정부에서 7000명을 늘려 전체 로는 4000명 증원했다

 

이같은 7월의 고용성적으로 연방준비제도는 예고한 대로 보유자산 축소 시작과 한차례 더 금리인상을 그대로 진행하게 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는 평년보다 4배이상 불어난 4조 5000억 달러에 달하는 보유자산을 이르면 9월부터 축소 하기 시작하고 늦어도 12월에는 한번더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고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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