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월 실업률 5.3%, 22만 3천명 증원 미흡

 

미국 6월 고용 미흡, 금리인상 12월로 지연되나

6월 실업률 5.3% 7년만에 최저 불구 구직자 감소 때문

22만 3천명 증가로 둔화, 금리인상 9월에서 12월 연기가능성

 

미국의 6월 실업률이 5.3%로 7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으나 구직자 감소 때문이고 22만 3000명의 고용 을 늘렸지만 둔화된 것이어서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6 월 고용성적이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자 다음달에도 부진할 경우 기준금리 인상이 당초 9월에서 12월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의 6월 고용성적이 건전한 성장을 유지했으나 취약성도 다시한번 드러내 혼조세를 보였다.

 

6월 실업률은 5.3%로 전달보다 0.2 포인트 떨어지며 2008년 4월이래 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일자리를 많이 늘려서가 아니라 43만명이나 구직을 포기했기 때문에 실업률이 떨어진 것이어서  호성적으로 간주되지는 못하고 있다.

 

특히 6월 한달동안 22만 3000명의 새 일자리를 늘렸는데 이는 증가세가 둔화된 것이다.

 

게다가 4월 일자리 증가는 당초 발표됐던 22만 1000명에서 18만 7000명으로, 5월에는 당초 28만명 에서 25만 4000명으로 줄어 두달합해 6만명이나 축소됐다.

 

이에따라 올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6개월 동안의 월평균 일자리 증가는 20만 8000명에 그치게 됐다.

 

2014년에는 월 26만명의 일자리를 늘린 바 있기 때문에 올들어 크게 둔화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미국민들이 체감하고 있는 시급 임금이 6월에는 24달러 95센트에서 제자리 걸음해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미 근로자들의 시급은 1년동안 2% 올랐는데 물가인상률 1.5%를 감안하면 여전히 정체되고 있음을 입증 하고 있다.

 

6월 고용성적이 미흡한데 이어 7월에도 저조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시기도 연기 될 수 밖에 없어질 것으로 뉴욕 타임스 등 미 언론들은 예상하고 있다.

 

경제분석가들의 다수는 아직 금리가 9월부터 오르기 시작해 올해에는 9월과 12월 두번 0.25포인트씩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투자자들은 9월에 인상될 가능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 12월로 늦춰지며 올해에는 한번만 0.25 포인트 오르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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