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월 실업률 4.7%, 3만 8천 증가 6년만에 최악

 

실업률 4.7% 근 10년만에 최저, 노동력 급감 때문

일자리 3만 8천증가 6년만에 최악, 6월금리인상 희박

 

미국의 5월 실업률이 4.7%로 10년만에 최저로 떨어졌으나 한달간 고작 3만 8000명을 늘리는데 그치 면서 6년만에 최악의 고용성적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저성장 우려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갑자기 낮아지고 있다.

 

미국의 5월 고용이 6년만에 최악의 성적을 내서 경제 충격파를 가하고 있다

 

일자리 증가폭이 6년만에 최악을 기록하면서 저성장우려를 높이고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다시 낮추고 있다

 

5월 실업률은 4.7%로 전달보다 한꺼번에 0.3 포인트나 급락하면서 2007년 11월이래 근 10년만에 최저 치로 떨어졌다.

 

그러나 실업률의 급락은 일자리가 늘어서가 아니라 구직을 포기한 사람들이 대거 늘어난데다가 버라 이즌 파업과 태업으로 3만 5000명이 노동력에서 제외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5월 한달동안 3만 8000명의 일자리를 늘리는데 그쳐 충격속에 몰아넣고 있다.

 

3만 8000명 고용증가는 2010년 9월이래 근 6년만에 가장 적게 늘어난 최악의 성적이다

 

4월의 고용증가폭도 당초 발표됐던 16만명에서 12만 3000명으로 축소되는 등 두달치의 하향수정으로

5만 9000명이 줄어들었다.

 

경제분석가들은 당초 5월 한달간 16만명의 증가를 예상했다가 4분의 1에도 못미치는 3만 8000명 증가로 발표되자 충격과 우려를 금하지 못하고 있다.

 

5월 고용상황을 업종별로 보면 생산분야에서 제조업과 광업이 각 1만명씩 더 줄였으며 건축업에서도 1만 5000명을 줄여 감원바람이 불었다.

 

서비스분야에선 헬스케어는 4만 6000명을 늘렸고 교육 1만 2000명, 소매업 1만 1500명, 프로 페셔널 비즈니스 1만명을 증가시켰으나 기대에는 못미쳤다.

 

더욱이 정보통신에서 버라이존 사태로 3만 4000명이나 줄어들었고 레저호텔식당업과 도매업에서 각 1만명씩 줄였다.

 

정부에서는 연방에서 1만 2000명, 로컬에서 8000명을 늘린 반면 주정부에서 7000명을 줄여 결과적 으로는 1만 3000명을 늘린 것으로 계산됐다.

 

5월의 고용성적이 6년만에 최악을 기록함에 따라 현재의 2분기(4월~6월) 경제성장률이 급반등할 것 이라는 기대에 찬물을 끼얹어 1분기 0.8%에 그친데 이어 저성장에 시달릴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때문에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연준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다시 희박해지고 있는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수정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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