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월 실업률 4.3% 하락, 13만 8천명 증가로 혼조

 

실업률 4.3% 16년만에 최저치, 일자리 증가는 다소 둔화

아직도 양호, 이달 중순 금리인상 거의 확실시

 

미국의 5월 실업률이 4.3%로 16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으나 일자리는 13만 8000명 증가로 다소 둔화 돼 혼조세를 보였다.

 

5월 고용이 기대에는 못미쳤으나 여전히 완전 고용에 가까워 오는 14일 기준금리를 또 올리게 될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5월 고용 성적은 실업률이 16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반면 일자리 증가는 기대에 못미쳐 혼조 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5월 실업률은 4.3%로 전달보다 0.1 포인트 더 떨어지며 2001년 5월이래 1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노동력 인구가 43만명이나 줄었기 때문에 실업률이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5월 한달동안 일자리가 13만 8000명 증가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의 수정치 17만 4000명 증가나 월가 예상치 18만 2000명 증가에는 못미친 것이다

 

게다가 당초 발표됐던 일자리 증가에서 3월은 7만 9000명이 이번에 5만명으로 더 하향조정됐고 4월 은 21만 1000명이 17만 4000명으로 감소해 두달 합해 6만 6000명이나 줄어들었다

 

5월의 시간당 임금(시급)은 4센트(0.2%)오른 26달러 22센트를 기록해 연율로는 2.5% 인상으로 역시  기대에는 약간 못미쳤다.

 

5월의 고용을 업종별로 보면 생산분야에서는 건축업이 1만 1000명, 광업이 6600명 늘린 반면 제조업 에선 1000명을 줄여 희비가 엇갈렸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프로페셔널 비즈니스 업종에서 가장 많은 3만 8000명을 늘렸다

 

레저호텔식당업에서도 3만 1000명을 증가시켰으며 헬스케어에서는 2만 4000명을 증원해 강세를 이어 갔다.

 

이어 교육 1만 5000명, 재정활동에서 1만 1000명을 늘렸다

 

그러나 소매업 6000명, 도매업 2000명씩 줄여 대조를 보였다

 

정부에서는 연방은 8000명 늘린 반면 주정부에서 8000명을 줄여 상쇄됐고 로컬정부에서 9000명이나 줄여 전체로는 9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5월의 고용성적이 이처럼 혼조세를 보이며 기대에는 다소 못미쳤으나 6월 기준금리인상 전망에는 변함  이 없는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FOMC(공개시장위원회) 6월 정례회의를 열 예정인데 3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또 올리게 될 것으로 기정사실화 되어 있다.

 

 

 

Tags

Related post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