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0년만의 최대 금리인상으로 이자부담 줄줄이 본격 가중

주택 모기지 30년 고정 5.78% 급등, 자동차론, 신용카드 평균 19%

월상환급 줄줄이 급증 불가피, 소비위축으로 저성장 또는 불경기

미국에서 30년만에 최대폭으로 금리인상이 단행되면서 주택 모기지와 자동차 론, 신용카드를

비롯한 각종 부채의 이자부담이 줄줄이 가중되고 있다

미국민들이 이자부담 가중으로 씀씀이를 줄이면 사업체들의 생산과 판매는 물론 고용마저 줄어 들어 경기침체에 빠지는 악순환을 겪게 되지나 않을 까 우려되고 있다

28년만에 최대폭인 0.75 포인트나 금리인상을 단행한 미국에선 그에 따른 주택모기지, 자동차론,

신용카드 사용 등의 이자가 줄줄이 급등하며 서민들과 중소 사업체를 본격 짓누르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6월회의에서 단숨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나 인상한데 이어 7월에도 0.75 포인트 더 올릴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현재 1.5% 내지 1.75%로 급등한 기준금리는 올연말에는 그보다 2배가 넘은 3.4%까지 오를 것 으로 연준은 예고했다

28년만의 최대폭인 금리인상이 앞으로 7월과 9월, 11월과 12월 등 네번 남은 회의에서도 지속

될 것으로 보여 이자부담이 얼마나 가중될지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벌써 주택모기지 이자율은 35년만에 최고치로 급등했다

주택 모기지의 30년 고정 이자율은 프레디 맥에서도 전주 5.23%에서 이번에는 5.78%까지 치솟 았다

민간 업체의 주택 모기지 이자율은 6%를 넘어섰다

이 같은 급등은 2008년 11월 이래 35년만에 최대폭으로 급등한 것이다

30만달러의 모기지를 얻을 경우 한달에 570달러, 연간 6840달러나 더 내야 할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미국의 주택시장에서는 아직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해 주택가격이 오르고 있는데다가 모기지이자 율이 급등하고 있다

이 때문에 모기지 신청은 신규주택 구입은 전년보다 15%, 재융자는 무려 70%나 급감했고 기존

주택판매는 전달보다 2.4%, 전년보다는 5.9%나 줄어들어 찬바람이 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자동차 할부금융의 경우 평균 4만 7000달러인 새차를 구입할 때 통상 4.53%의 이자율에 70개월 할부로 한달 페이먼트가 656달러나 늘어나고 중고차도 546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딧 카드 1500종류의 평균 이자율은 6월 현재 19%로 급등한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보도했다

신용카드 사용액이 1만달러가 있고 이자율이 16%에서 19%로 올라갈 경우 전체 이자는 2450 달러나 늘어나게 된다

이자부담의 가중으로 미국민들이 돈을 덜 빌리고 덜 쓰게 돼 미국경제의 버팀목인 소비를 냉각 시키고 있다

미국의 소매판매는 이미 5월에 마이너스 0.3%를 기록해 올들어 처음으로 하락했다

자동차 판매는 마이너스 3.5%로 크게 후퇴했다

기존주택 판매는 전달보다 2.4% 하락하며 3개월 연속 둔화되고 있다

미국민들은 올한해 3.4% 올라갈 기준금리인상에 따른 이자부담 가중과 연말까지 1% 밖에 내리지 못할 고물가속에 성장은 1.7%에 그치는 3중고에 시달릴 것으로 경고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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