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분의 2 지역 서민들 내집마련 어렵다

내집마련 힘든 지역 486카운티중에 71%인 344곳

사려는 수요보다 팔려는 매물 적어, 집값 상승이 소득증가 추월

미국 전체에서 3분의 2나 되는 지역에선 서민들의 내집 마련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시장에서 매물이 부족한데다가 집값 오름세가 연소득 증가를 추월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미국에서 10년 장기호황에도 불구하고 일반서민들의 내집 마련 꿈은 갈수록 희미해 지고 있다

미국내 486개 카운티들 가운데 71%인 344곳에서는 통상적인 가정에서 내집마련이 극히 어려운 상황 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 전역에서 3분의 2나 되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내집 마련이 거의 힘든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다

미 전국에서 가장 많은 중간수준의 주택가격은 현재 25만 7000달러이다

이 가격의 내집을 사려면 연소득이 6만 7650달러는 되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국 가정의 평균 연소득은 5만 8200여 달러로 이에 못미치고 있다

더욱이 근년들어 주택가격은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연소득 증가를 훨씬 추월하고 있다

미국내 평균 주택가격은 올한해도 9%나 대폭 올라 연평균 근로소득 인상률 3%보다 3배나 되고 있다

이는 대도시일 수록 주택을 필요로 하는 인구수, 주택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반면 집을 팔려는 기존 주택 매물과 신축 주택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택 모기지 이자율은 오히려 대폭 인하돼 내집을 마련하고 싶은 주택 수요를 더 늘리고 있다

30년 고정 주택 모기지 이자율은 1년전 4.9% 였는데 지금은 3.8%로 1포인트 이상 내려가 있다

내집 마련이 어려워지면서 렌트 수요도 크게 늘어나 렌트비도 상승하고 있다

지난 1년간 내집마련 증가율은 4.3%인데 비해 렌트 비율 증가는 9.1%로 두배나 많다

미국민들의 34%인 1억명 이상은 현재 렌트 주택에 살고 있다

미 전국 평균 렌트비는 현재 1473달러로 10년전 보다 390달러, 36% 늘어나 소득증가율 27%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홈리스 노숙자 인구는 56만 8000명으로 전년보다 2.7% 늘어나면서 3년 연속 증가를 기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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