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월 실업률 4.9%, 24만 2천 증원 호조

 

실업률 4.9% 완전고용 근접, 20만이상 증원하면 호성적

시간당 임금 1년만에 첫 하락으로 근로자 실망

 

미국의 2월 실업률이 4.9%를 유지하고 한달에 24만 2000명이나 일자리를 늘리는 고용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시간당 임금이 1년만에 처음으로 하락해 근로자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미국경제가 2월에 4%대의 실업률과 20만명 이상의 고용증가로 더 낳은 고용성적을 기록했다

 

미국의 2월 실업률은 4.9%로 전달과 변함없이 거의 완전 고용을 유지했다.

 

특히 2월 한달동안 24만 2000명이나 일자리를 늘리는 호성적을 거뒀다.

 

이는 월가의 4.9% 실업률과 20만명 증원 예상치를 웃돈 것이다.

 

전달의 고용증가폭에서도 1월은 17만 2000명, 12월은 27만 1000명으로 올라가 두달합해 3만명이 더 늘어났다.

 

미국경제에서는 실업률 4.9%이면 완전고용에 가깝고 한달에 20만명이상 일자리를 늘리면 양호한 고용 성적으로 간주되면서 실질적으로 실업률을 떨어트리고 있다

 

다만 미 근로자들이 체감하는 시간당 임금이 2월에 저조해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2월의 시급은 1년만에 처음으로 0.1% 하락해 연율로 2.2% 인상에 그쳤으며 이는 1월의 0.5%, 연율 2.5% 오른데 비해 뒷걸음 한 것이다.

 

업종별 2월의 고용상황을 보면 생산분야에서 석유업계 불황때문에 광업에선 1만 9000명을 더 줄였고

제조업에서도 1만 6000명을 감원한 반면 건축업에선 1만 9000명을 늘려 희비가 엇갈렸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소매업에서 5만 5000명으로 가장 많이 늘렸으며 레저호텔식당업에서 4만 8000명  을 증가시켜 뒤를 이었다.

 

강세를 보여온 헬스케어업종에서 3만 8000명을 더 늘렸고 교육에서도 2만 8000명을 증원했다

 

프로페셔널 비즈니스 업종에서 2만 3000명, 정보통신에서 1만 2000명, 재정활동에서 6000명을 증가 시켰다.

 

정부에서는 연방에서 5000명을 늘린 반면 주정부에서 5000명을 줄였고 로컬에서 1만 2000명을 증원 해 전체로는 1만 2000명 증원을 기록했다.

 

이제 미국의 고용지표는 선거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4년전 이맘때의 실업률은 8.3%였던 반면 현재는 4.9%로 급락해 있고 72개월 연속으로 고용이 증가하고 있는데다가 고유가에서 저유가시대로 바뀌어 있어 민주당 후보에게 다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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