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월 실업률 4.7% 하락, 23만 5천명 증가 호조

 

실업률 0.1 포인트 하락, 고용증가폭 예상치 웃돌아

트럼프 첫달 고용호성적, 내주 금리인상 확실시

 

미국의 2월 실업률이 4.7%로 하락하고 한달에 23만 5000명의 일자리를 늘려 호조를 이어갔다

 

이로서 내주 기준 금리 인상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후 첫 한달동안의 양호한 고용성적을 받았다

 

미국의 2월 실업률은 4.7%로 전달보다 0.1 포인트 다시 내려갔다

 

특히 2월 한달동안 23만 5000명의 새 일자리를 늘려 호조를 이어갔다

 

이는 1월의 수정치 23만 8000명 증가에 이어 두달 연속으로는 지난해 7월 이후 최상의 고용을 보인 것 이다.

 

월가 전문가들은 20만명 증가를 예측해 예상을 웃돈 호조를 이어갔음을 보여주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무엇보다 미국인 일자리 창출을 기치로 내걸었는데 정치적 혼돈과는 달리 경제 일자리에선 산뜻한 출발을 한 결과가 됐다

 

더욱이 2월의 시간당 임금(시급)이 0.2% 오르면서 연율로 2.8%를 기록해 근로소득이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월의 업종별 고용을 보면 생산분야에서 건축업은 5만 8000명이나 늘리면서 10년만에 최상을 기록 했다

 

제조업에서도 2만 8000명을 늘려 3년만에 가장 많이 증가했다

 

반면 서비스 분야에서 소매업은 2만 8000명이나 줄이면서 4년여만에 최악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프로페셔널 비즈니스에선 3만 7000명을 늘렸고 교육 2만 9000명, 헬스케어 2만 7000명을  증가시켜 강세를 이어갔다

 

레저호텔식당업에서는 2만 6000명을 늘렸다

 

정부에서는 연방 2000명을 늘린 반면 주정부에서 3000명을 줄였고 로컬에선 9000명을 증가시켜 전체 로는 8000명을 증원했다

 

이같은 2월의 고용호조로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재닛 옐런 의장의 예고대로 내주 회의에서 올들어 처음 으로 기준금리를 올리게 될 것으로 굳어지고 있다

 

연준은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3월 FOMC 정례회의에서 0.25포인트 기준금리를 올려 올한해 동안 세차례 금리 인상 목표를 시행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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