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1월 실업률 5%, 21만 1천명 증원 양호

 

11월 고용지표, 예상 웃돈 호성적

12월 15~16일 회의에서 금리인상 기정사실화

 

미국의 11월 실업률이 5%를 유지하고 21만 1000명의 일자리를 늘려 예상을 웃도는 양호한 고용성적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열흘후에 열리는 12월 회의에서 7년만의 금리인상이 더욱 확실시되고 있다.

 

미국의 11월 고용지표도 호성적을 유지해 12월 금리인상 시작이 보다 확실해 지고 있다.

 

미 노동부가 4일 발표한 미국의 11월 실업률은 5%로 전달과 같아 7년여만의 최저치를 유지했다.

 

특히 11월 한달동안 미국경제에서는 21만 1000명의 새 일자리를 늘렸다.

 

이는 경제분석가들의 예상치 20만명 증가를 약간 웃도는 양호한 고용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더욱이 10월 고용증가는 당초 27만 1000명으로 발표됐다가 29만 8000명으로, 9월에는 당초 13만 7000명에서 14만 5000명으로 모두 상향조정됐다.

 

11월 고용상황을 업종별로 보면 생산분야에서는 건축업에서 4만 6000명이나 늘려 주택시장 등의 활황 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제조업은 1000명을 줄였고 저유가에 따른 석유업계 침체 때문에 광업에서는 1만 1000명이나 더 감원했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레저, 호텔, 식당업종에서 가장 많은 3만 9000명을 증가시켰다.

 

최대 쇼핑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소매업에서 3만명을 늘렸다.

 

꾸준한 강세를 선도해온 프로페셔널 비즈니스업종에서 2만 8000명, 헬스케어에서 2만 4000명을 각각 증원했다.

 

다만 11월 미근로자의 시급은 0.2% 올라, 전달의 0.4% 인상 보다는 주춤해졌으나 연율로는 2.3%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금리인상의 조건중 하나인 근로자 소득증가와 이에따른 물가 2% 인상에 근접하는 수치로 간주되고

있다.

 

11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웃도는 호성적을 기록함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가 열흘후인 15일~16일까지 열리는 올해의 마지막 FOMC 회의에서 7년만에 오르게 될 것으로 굳어지고 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최근에도 연이틀 12월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한 바 있는데 가장 중시하 는 고용지표가 이를 뒷받침해 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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