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1월 실업률 3.7%, 일자리 26만 3천개 증가 ‘여전히 강력’

연속 금리인상에도 고용시장 강력히 버텨

물가잡기엔 어려움, 미국경제에 불경기 차단

미국의 11월 실업률이 3.7%에서 유지되고 한달간 26만 3000개의 일자리를 늘려 여전히 강력한 고용 호조를 보였다

공격적인 연속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고용으로 선방하고 있는 것이어서 물가잡기에는

어려움을 안기고 있으나 불경기 추락을 막아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경제의 버팀목, 고용시장은 이례적으로 매달 강력하게 버텨주고 있어 불경기를 피할 수 있다는 기대를 높여주고 있다

미국의 11월 실업률은 3.7%로 전달과 같게 나왔다

특히 11월 한달간 일자리를 26만 3000개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연방 노동부가 2일 발표했다

이는 수정된 전달의 일자리 증가 28만 4000개 보다는 약간 내려간 것이지만 경제분석가들의 예상치 20만개 증가를 훨씬 웃돈 것이다

이와함께 미 근로자들의 시간당 임금은 전달보다 0.6%, 연율로는 5.1%나 올라 예상치를 웃돌았다

11월 한달 26만 3000개의 일자리 증가는 올 상반기 6개월에 비하면 낮아진 것이지만 팬더믹 직전의 2019년 월평균 16만 4000개 증가를 훨씬 뛰어넘는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11월 고용을 업종별로 보면 생산분야에서 건축업이 2만명, 제조업이 1만 4000명을 늘려 호조를

이어갔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레저호텔식당업종에서 가장 많은 8만 8000명이나 늘렸다

헬스케어에서 4만 5000명을 증원했고 정보업종에서 1만 9000명, 재정활동과 교육에서 각 1만 4000명씩 증가시켰다

강세를 보여온 프로페셔널 비즈니스 업종에선 6000명 늘리는데 그쳐 다소 냉각됐음을 보여줬다

반면 소매업종에서 3만명, 수송저장에서 1만 5000명을 줄여 대조를 보였다

정부에선 연방이 1000명 줄인데 비해 주정부 1만 1000명, 로컬 정부 3만 2000명을 늘려 이를 합해 4만 2000명을 늘렸다

미국에선 일자리가 안정되고 임금이 계속 오르면 미국민 소비자들이 돈을 벌어 쓸수 있기 때문에

소비지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이에 70%를 의존하고 있는 내수위주의 미국경제가 불경기를 피하

게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물가잡기를 위해 연속 금리인상으로 고용시장과 임금상승도 억지시키려는 연준의 예측이 빗

나가 그만큼 물가를 잡는 데에는 더 오래 걸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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