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모전단 3그룹 한반도 인근 집결 ‘전례없는 압박’

 

레이건호에 이어 루즈벨트, 니미츠호까지 3척 집결은 극히 이례적

트럼프 순방 맞춰 군함만 30여척, 항공기 250대, 해군해병 2만 5천명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등 첫 아시아 순방에 맞춰 항공모함 레이건호에 이어 루즈벨트와  니미츠호까지 항모 강습전단 세그룹을 한반도 인근에 집결시키며 전례없는 대북압박에 나서고 있다

 

미국의 항모강습전단 3그룹 집결이 북한공격 태세는 아닌 것으로 간주되고 있으나 전시에나 볼수 있는

군사 압박조치를 취함으로써 북한과 중국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이 전시에나 보여주는 항공모함 강습 전단 3그룹의 한반도 인근 집결이라는 무력시위로 전례없는 대북 압박을 가하고 있다

 

미국은 한반도 주변에서 한국, 일본과 군사훈련을 실시한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 호에 이어 시어도어  루즈벨트호, 그리고 세번째 니미츠 호까지 서태평양 작전해역에 집결시키고 있다고 CNN과 폭스뉴스 등 미 언론들이 25일 보도했다

 

항공모함 3척이 이끄는 항모강습전단 세그룹이 한꺼번에 집결하는 것은 전쟁때나 볼 수 있었던 것으로 이번에는 북한공격 준비는 아니지만 전시와 같은 대북무력시위, 전례없는 압박을 가하려는 의도라고 미 언론들은 해석했다

 

특히 항모 강습 전단 한그룹에는 10만톤급 항공모함 1척이 순양함 1~2척, 이지스 구축함 2~3척, 잠수함 2척, 지원함 3척 등 9~10척 안팎을 거느리고 전투기와 헬기, 초계기,정보기 등 항공기 70~80대, 해군과 해병 7500명씩을 탑승시키고 있다

 

순양함과 구축함, 잠수함 에서는 한척당 정밀유도 토마호크 미사일을 100발씩 발사할 수 있고 잠수함 에는 핵무기까지 장착하고 있다

 

따라서 항모강습 전단 세그룹이 한반도 인근 해역에 집결하는 것은 항공모함 3척과 순양함, 구축함 등 전함 30여척, 항공기 200대 이상, 해군및 해병 2만 5000명이 수백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한번에 쏠 태세를 갖추게 됨을 의미하고 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5일부터 일본과 한국, 중국의 순으로 3개국을 순방해 북한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해법을 모색할 것이기 때문에 이에 맞춰 전례없는 압박을 가하려는 것으로 미 합참부의장을 지낸 잭 킨 예비역 대장 등 미 전문가들은 해석하고 있다.

 

미국은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위협은 반드시 저지하겠다며 마치 군사옵션들을 하나하나씩 실행 연습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례없이 고강도로 끌어올리는 무력시위를 전개하는 동시에 1인 지배체제를 구축한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에게는 김정은 정권에 대한 돈줄은 물론 생명줄까지 틀어막아 대화테이블에 나오게 만들도록 압박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미 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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