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랑스 등 IS 보복공격, 격퇴작전 대폭 강화

 

미국, 프랑스에게 보복공격하도록 IS 타겟정보 제공

미국+러시아, 시리아 공동 해법으로 반 IS 연대 구축

 

프랑스 파리 테러공격을 계기로 프랑스와 미국 등이 보복 공격을 포함해 IS 격퇴 작전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미국은 프랑스에게 IS 타켓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보복공격을 시작토록 지원했으며 껄끄러웠던 러시아 와도 시리아 공동 해법을 모색하며 반 IS 연대 구축에 착수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가 프랑스 파리 테러공격을 비롯해 전방위 테러를 자행하고 나서자 미국이

IS격퇴 작전을 배가시키기 위한 반 IS 연대를 구축하고 있다.

 

터키에서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 테러를 문명사회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하고 전쟁행위로 선포한 프랑스는 물론 껄끄러웠던 러시아와도 연대하고 나섰다.

 

미국은 즉각 프랑스에게 시리아와 이라크에 있는 IS 타겟에 대한 정보와 첩보를 제공해 보복공격하도록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프랑스는 15일 전투기 10대를 출격시켜 IS의 수도격인 시리아 락까에 있는 IS 사령부와 신병 모집소, 무기 보관소, 테러리스트 훈련소 등에 20여차례 폭격을 가한 것으로 밝혔다.

 

프랑스는 현재 요르단과 아랍에미레이트에 전투기들을 배치해 놓고 있는데 미국의 타겟 정보와 자체 분석을 토대로 IS에 대한 보복 공격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미국은 이와함께 우크라이나와 시리아 사태 때문에 갈등을 빚어온 러시아와도 IS 격퇴에는 연합전선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오바마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 참석도중에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IS 격퇴 전략과 시리아 사태 해법을 숙의했다.

 

IS를 파괴시켜야 한다는데에는 공감하고 있으나 시리아 아사드 정권을 배제해야 한다는 미국, 프랑스, 터키 측과 아사드를 보호하려는 러시아측과 갈등을 빚고 있다.

 

그런데 시리아내 아사드 정권과 온건반군 등이 협상을 벌여 선거와 새정부구성 등을 모색토록 한다는 새로운 방안이 최근 당사국간 합의돼 시리아 사태 해법만 마련되면 반 IS 연대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파리 테러공격에서 확인됐듯이 IS가 지구촌 곳곳에서의 전방위 테러로 전략을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대규모 지상군 파병 등 IS 격퇴 전략의 획기적인 전환은 여전히 꺼리고 있어 논란을 사고 있다.

 

미국은 지구촌 곳곳에서 테러공격을 감행하고 나선 IS를 격퇴시키는데에는 미군 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 들이 개입하고 나서야 한다며 미 지상군의 대폭 증강 투입 보다는 각국이 참여하는 반 IS 연대를 모색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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