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터키 군사지원받아 IS 격퇴작전 중대 전환

 

터키-미국의 IS 공격에 공군기지, 공습관측 지상군 지원

미국-공습 대폭 강화, 대리 지상전 가속화, 미 군사훈련단 증강

 

미국이 터키로부터 공군기지 사용과 시리아 공습타겟 관측 지상군까지 지원받게 돼 IS 격퇴작전의 중대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과 터키는 9개월간의 마라톤 협상끝에 사실상 합동 군사작전을 전개키로 합의해 IS 격퇴작전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이라크와 시리아내 IS 동시공습에 나선지 1년이 지났음에도 결정적안 전과를 올리지 못하자 IS 격퇴 전략을 획기적으로 전환시켜 대폭 강화할 채비를 하고 있다.

 

미국은 무려 9개월간이나 벌여온 협상끝에 터키로 부터 IS 격퇴에 절실한 중대한 군사지원을 이끌어낸 것으로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등 미 언론들이 23일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과 터키의 합의에 따라 터키는 미국에게 두가지 중요한 군사지원을 제공키로 해서 IS 격퇴작전에서 중대한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미 언론들은 내다봤다.

 

미국은 첫째 이라크와 시리아의 절반이나 장악하고 있는 IS를 공습하는데 터키 남부에 있는 인실리크 공군기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둘째 시리아내에 있는 IS 공습 타겟을 직접 선정하는 관측 지상군 병력까지 터키군에서 지원받기로 했다.

 

터키는 미국의 시리아 정책에 불만을 표시하고 IS와의 전쟁에 너무 깊숙이 개입하기를 꺼려하며 미국의 군사지원 요청을 수용하기를 주저해오다가 9개월만에 전격 합의해 준 것이다.

 

터키는 IS가 시리아 동부와 중부에서 주로 활동하다가 최근에는 자국 국경 지역인 시리아 북서부까지 진출하려는 것은 물론 자폭 테러까지 자행하고 나서자 미국과 손잡고 IS 격퇴작전에 본격 동참하고 나선 것으로 미 언론들은 해석하고 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나토 동맹국인 미국과 터키가 합동작전을 전개하게 되면 IS 격퇴작전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은 합참의장과 3군 참모총장들이 모두 바뀌는 10월을 전후해 대대적인 IS 격퇴작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미국은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자치군, 시리아 온건 반군에다가 터키군까지 가세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와는 다른 대규모 공습과 대리 지상전 등으로 합동 군사작전을 펴게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전세가 유리해질 조짐을 보이면 미국은 현지 군병력을 지상에서 지원하며 공습타겟까지 직접 선정하는 군사훈련단등  미 지상군 병력을 1만명수준으로  근 3배 증강해 이른바 끝내기를 시도할 가능성도 거론 되고 있다.

 

 

Tags

Related post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