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청소년 10명중 4명이나 가난 경험

 

미국 청소년들의 22% 빈곤층, 38.8%는 가난경험

가난경험자중 28%는 1년, 10.5%는 청소년시절의 절반 빈곤

 

미국 청소년들의 22%는 빈곤층일 뿐만 아니라 10명중의 4명꼴인 40%는 18세이전에 최소 1년은 가난 을 경험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돼 충격파를 가하고 있다.

 

가난에 시달리는 미국청소년들은 고등학교 졸업률이 평균보다 10~30%나 낮고 대학입학률은 20~50% 나 떨어져 악순환을 겪고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세계 제 1의 부자나라로 자부하고 있는 미국에서 아동과 청소년 빈곤문제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17세까지의 미국 아동들과 청소년들의 22%나 4인가정 연소득이 2만 4000달러이하인 빈곤층에서 자라나고 있는 것으로 미국의 싱크탱크인 도시연구소의 새 보고서가 밝혔다.

 

특히 청소년 시절 빈곤, 가난을 경험한 경우로 확대하면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이 보고서는 경고했다.

 

청소년시절 빈곤층 가정에서 가난하게 생활한 경험이 있는 미국 청소년들은 38.8%로 올라가 10명중에 4명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을 다시 두계층으로 나누어 보면 10.5%는 청소년 시절의 절반 정도를 가난하게 살았던 것으로 조사 됐다.

 

이어 28.3%는 청소년 시절에 최소 1년은 가난을 경험한 것으로 분류됐다.

 

미국 청소년들의 빈곤율은 역시 흑인과 백인간에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청소년 시절의 절반을 가난하게 살았던 비율을 보면 흑인 청소년들은 38.5%인 반면 백인 청소년들은 4.3% 로 비교가 되지 않고 있다.

 

또한 청소년 시절 최소 1년을 가난하게 생활한 비율에서도 흑인 청소년들은 36.8%인데 비해 백인청소년 들은 25.8%로 나타났다.

 

두계층을 합할 경우 흑인들은 전체의 4분의 3인 75.4%나 빈곤을 경험한 반면 백인은 30.1%로 절반이하  인 것으로 조사됐다.

 

빈곤층 청소년들의 고등학교 졸업률을 보면 미국 평균이 93%인데 1년 빈곤층 경험자는 83%로 10 포인트, 극빈층은 64%로 30포인트나 낮았다.

 

대학 입학률을 보면 미국평균이 70%인데 1년 빈곤층 경험자는 48%로 22포인트, 극빈층은 23%로 무려 47포인트나 낮아 가난이 저학력과 비숙련 취업 등으로 악순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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