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비핵화 2020년까지 달성 시간표 첫 공개

 

폼페이오 국무 “북한 메이저 비핵화 트럼프 첫임기안에 있길 희망”

CVID 빠지고 디테일 부족 비판론에 반박, 내주부터 협상 재개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내인 2020년까지 북한의 주요 비핵화를 달성하기를 희망한다는  비핵화 시간표를 처음으로 공개 제시했다

 

방한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메이저 비핵화를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내인 2년반안에 달성하기 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히고 내주부터 북한측과 고위급 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확인했다

 

역사적인 첫 미북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공동 합의문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자 트럼프 행정부가 2020년 까지 메이저 비핵화를 달성하겠다는 비핵화 시간표를 처음으로 공개 제시하고 나섰다

 

한국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14일 “우리는 북한의 ‘주요(메이저) 비핵화’를 앞으로 2년 반내에 달성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메이저라는 단어를 두번이나 반복하며 수년이 걸리는 전체 비핵화 완료는 아니더라도 눈에 띠는 핵심 비핵화 조치를 2년반 안에 취하도록 추구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임기가 끝나기전, 구체적으로는 재선에 도전할 대선전인 2020년 11월 이전에 북한이 비핵화 조치중에 주요 부분을 취해주기를 희망하고 있음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와함께 정상회담 전야까지 강조했던 CVID중에서 검증과 불가역이 왜 빠졌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심도있는 검증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북한도 이해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첫 정상회담을 대성공으로 확신하고 있는데 이어 폼페이오 국무 장관이 비핵화 시간표까지 처음으로 공개하고 심도있는 검증을 언급한 것으로 미루어 공동합의문에는

담지 못했으나 보다 구체적인 이행플랜을 합의해 놓고 마무리 협상하려 한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제 북한의 핵위협은 더이상 없다”면서 “모두들 편안히 잠을 자도 된다”고 자신감을 표시했디

 

실제로 정상들이 서명해 채택한 공동 합의문에는 없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핵시험장 폭파 폐기에 이어 미사일 엔진 시험장 파괴를 약속한 대신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가 잘진행되는 동안에는 한미연합군사 훈련을 중단하겠다고 전격 발표해 주고받기 행동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이 세계는 놀라운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던 것으로 미루어 일부 핵탄두와 ICBM 의 조기 반출과 비핵화 시간표를 전격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올가을 을지 프리덤 가디언 한미 군사훈련은 물론 전략자산의 한반도전개를 중단 하겠다고 발표하고 종전선언과 연락사무소 개설등 상응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완전한 비핵화와 완전한 체제보장을 통한 새로운 북미관계와 평화체제 구축을 실행하기 위해 마이크 폼페이어 국무장관,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김영철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등이 나서는 미북고위급 협상이 내주에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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