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절반 25개주 새해 최저임금 오른다

1월 1일 20개주, 5개주는 중후반 인상

15달러 추구-8개주, 디씨와 뉴욕시

미국의 절반인 25개주에서 2021년 새해에 최저 임금이 올라간다

1월 1일 부터 캘리포니아가 14달러, 매릴랜드가 11달러 75센트로 올리는 등 20개주가 새해 첫날부터 인상하고 팬더믹에 4개월 연기한 버지니아는 5월 1일에 9달러 50센트로,한해 두번 조정하는 플로리다 는 9월 30일에 10 달러로 각각 올리는 등 5개주는 중후반에 인상한다

2021년 새해에도 미 전역의 절반인 25개주가 최저 임금을 인상하게 되지만 코로나 사태로 이를 연기 해야 한다는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최저임금 15달러 시대를 열려는 도시들과 주지역이 계속 늘고 있는데 지난 11월 선거에서 60%이상의 지지로 승인한 플로리다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뉴욕, 버지니아, 메릴랜드 등 8개주가 2025 년이나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워싱턴 디씨와 뉴욕시는 이미 15달러를 시행하고 있다 

2021년 새해 1월 1일 부터 최저임금을 올리는 곳은 캘리포니아, 매릴랜드, 뉴저지, 일리노이 등 20개 주에 달한다

캘리포니아는 14달러로 올리고 내년 1월 1일에는 15달러에 도달시킬 계획이다

매릴랜드는 1월 1일부터 11달러 75센트로 인상하되 15명 이하 소규모 업소들은 11달러 60센트로 소폭 낮게 잡았다

새해 첫날 부터 매사추세츠는 13달러 50센트, 커네티컷은 13달러, 뉴저지는 12달러, 일리노이는 11 달러로 각각 인상한다

이에비해 5개주는 한해 두번 조정하거나 펜더믹 때문에 인상시기를 지연시켜 새해 첫날이 아닌 중후반 에 최저 임금을 올리게 된다

버지니아는 당초 1월 1일 부터 인상하려다가 팬더믹 때문에 4개월 지연시켜 5월 1일 부터 최저임금을 9달러 50센트로 올리기로 했다

플로리다는 1월 1일에는 인플레이션만 반영해 8달러 65센트로 적용하고 60%이상의 지지로 결정한 최저임금 인상은 9월 30일부터 10달러로 적용된다

미시건주는 펜더믹에 따른 실업률 상승으로 최저임금 인상도 미뤘다

연방차원의 최저임금은 10년이상 7달러 25센트에서 발이 묶여 있는데 민주당이 바이든 행정부 출범 직후에 연방 최저임금도 인상해 수년에 걸쳐 15달러로 올리는 법안을 추진할 채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업체 사업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업체 자체가 묻닫을 위기에 빠져 있는데 최저임금을 올려서는 않된다며 집단 행동, 로비를 펼치고 있다

미국내에서 종업원 20명이하의 소규모 업체들 500만곳 이상은 팬더믹으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만큼 최저임금 인상을 연기시켜주기를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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