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장기체류 한국인 14만명

 

전체 외국인의 7.4%, 국가별 3위

한인 거주자중 유학생·가족 3분의 2

 

영주권자가 아니지만 미국에 장기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들은 14만명으로 국가별로는 세번째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만명중에서 유학생이 약 10만명으로 가장 많고 취업자와 교환 연수자의 순으로 집계됐다.

 

미국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니지만 비이민 목적으로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은 14만 명인 것으로 발표됐다.

 

이는 전년도 15만명 보다 1만명 줄어든 것으로 추산된 것이다

 

그러나 미국체류 한인들은 전체 외국인들 187만명중에서 7.4%를 차지하는 것이며 국가별로는 세번째 많은 것이다.

 

국토안보부가 발표한 ‘비이민 체류자 현황’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현재 학업이나 취업, 외교 등의 목적으로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은 총 187만명이며 이중 한인은 전체의 7.4%에 해당하는 14만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인도인 43만명, 23%, 중국인 21만명, 11.2%에 이어 출신 국가별로 3위를 기록한 것이다

 

이어 캐나다11만명, 멕시코 10만명, 일본 9만명, 영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각 5만명, 독일과 프랑스 각 4만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체류 한국인 14만명을 비자 종류별로 분류하면 F-1비자를 취득한 유학생과 그 가족이 약 10만명으로 67%나 차지하고 있다

 

H-1B 전문직 취업비자 소지자와 그 가족이 20%인 3만명이고 J-1 등 교환 연수자와 그 가족은 12%인 2만명의 순이었다.

 

비이민비자 체류자 중 유학생과 그 가족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는 중국으로 73%를 차지했고, 한국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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