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과의 충돌 대비 1만명 증강배치

육군 특수부대 4250명에 이어 수륙양용 해군,해병 4500명

이라크 주둔 미군 6000명, 이라크내 이동재배치

미국은 이란과의 충돌 가능성에 대비헤 수일새 근 1만명의 미군병력을 중동지역에 증강배치하고 있다.

미국은 또 이라크 주둔 미군 6000명에 대해서도 이라크내에서 이동배치 시킬 것으로 밝혔다

미국이 이란군부 실세를 드론공격으로 살해하면서 급격히 고조된 미국-이란간의 긴장과 전운이 군사력 증강 배치와 결집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은 6일 수륙양용함인 USS 바탄호를 지중해에 진입시켜 중동지역 군사작전에 준비토록 명령했다

수륙양용 바탄호에는 해군과 해병 4500명이 타고 있어 항해하다가 상륙전을 벌일 수 있다

이에앞서 미국은 미 육군 특수전 병력 4250명을 쿠웨이트 등 중동지역에 급파한바 있다.

레인저 부대 1개 대대 병력 750명이 가장 먼저 출동했고 제 82 공수사단 1개 여단 병력 3500명이 긴급 배치됐다

이로서 새해들어 닷새 사이에 미군들이 근 1만명이나 중동지역에 증강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방부는 2019년 한해에 1만 4000명을 중동지역에 증파했는데 2020년 새해 벽두에는 단지 닷새만 에 비슷한 대규모의 증강배치에 나선 것이다

이미 미국은 카타르와 쿠웨이트에 가장 많은 1만 3000명씩 주둔하고 있고 바레인에 7000명, 이라크에 6000명, 아랍 에미레이트에 5000명, 사우디 아라비아와 요르단에 각 3000명, 시리아 800명, 오만 600 명 등 5만명 이상 중동지역에 주둔시키고 있다

카타르 미 공군기지에는 F-22 스텔스 전투기가 배치돼 있고 B-2 스텔스 폭격기는 미 본토에서 출격하고 있다

미국은 이란 등 중동 사태에 대비해 항공모함 2척의 전단들과 병력을 배치해 작전하고 있다

현재 지중해에 있던 항공모함 에브라험 링컨호가 이란근해인 페르시아 해역으로 이동했고 존 스테니스 호까지 출동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척의 항공모함 전단을 합하면 10척의 순양함과 구축함, 130여대의 군용기, 9000명의 해군해병이 중동지역에서 작전중인 것으로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이와함께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들 6000여명은 이라크내에서 이동재배치에 돌입한 것으로 미군측이 이라크 당국에 통보했다

이는 이라크 의회가 외국군 철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으나 미군들이 조기에 철군한다는 뜻은 아니며  이란의 위협이나 공격위험에 대비해 이동 재배치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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