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료보험료 지속 인상, 물가급등 겹쳐 이중고

1억 5천만 이용 직장의료보험 연간 2만 2천달러

비용 등 물가인상 겹쳐 종업원, 사업주 동시 부담가중

미국민 1억 5500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직장 의료보험료가 매년 지속적으로 인상되면서 최근의 물가 급등과 겹쳐 이중고를 체감시키고 있다

미국의 직장의료보험료는 연간 2만 2000달러를 넘어서 전년에 비하면 4% 올랐지만 10년전보다는 47% 나 급등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케어비용이 비싸기로 악명높은 미국에서 직장에서 지원하는 건강보험 마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최근의 30년만의 물가 고공행진과 겹쳐 근로자들과 업주들의 부담을 동시에 가중시키고 있다

미국민들의 절반이상인 1억 5500만명이나 이용하고 있는 직장의료보험의 연간 비용은 현재 1인당 2만 2221달러로 전년에 비해 4%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카이저 패밀리 재단이 발표했다

대부분의 업체들은 팬더믹을 겪으면서 종업원들의 의료보험에서 정신건강과 원격 처방약품 프로그램을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직장의료보험비용 2만 2221달러중에서 직원들은 평균 5969달러를 내고 있어 전체의 27%를 부담 하고 나머지는 회사측이 지원하고 있다

직원들은 대신 디덕터블로 불리는 본인부담금으로 1년에 평균 1669달러 까지는 전액을 내고 있다

직장건강보험의 프리미엄, 즉 보험료와 디덕터블, 즉 본인부담금은 1년전에 비하면 대폭 오른 것은 아니 지만 5%씩인 임금인상과 물가급등을 상쇄하면 보험료만 오른 셈이 되기 때문에 또다른 인플레를 실감하 고 있다고 CBS 뉴스는 지적했다

더욱이 10년전인 2011년에 비하면 직장건강보험 비용 중에서 프리미엄은 47%나 급등해 있는 것이어서 임금상승률 31%, 물가인상률 19%를 훨씬 웃돌고 있다

디덕터블 본인부담금은 10년전에 비해 991달러, 92%나 늘어나 있다

여기에 올 상반기까지 미국의 물가인상률은 2% 아래 였다가 5월부터 5개월간 5%대, 6개월째인 10월에는 6.2%로 급등했기 때문에 미국민들은 헬스케어 비용 상승으로 인플레, 고물가 고통을 더욱 실감하 고 있는 것으로 CBS 뉴스는 지적했다

직장의료보험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미국민들은 현재 1220만명이나 ACA 오바마 케어를 통해 건강 보험을 구입하고 있는데 바이든 행정부 들어 정부보조가 더 늘어나 본인이 내고 있는 프리미엄이 1인당 연간 600달러 낮아지고 디덕터블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사실상 무료로 건강보험을 이용할 수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메디케이드는 현재 7000만명 이상이 가입돼 있는데 ACA 오바마 케어의 대상 확대를 수용한 38개주에서 1300만명이상 늘린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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