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생 졸업후 취업 OPT 매년 급증 40만명 육박

 

OPT 취업자 매년 4만명씩 증가, 지난해 33만명

스템 전공자들도 해마다 증가, 지난해 6만 1000여명

 

미국유학생들이 졸업후 취업하는 OPT 워크퍼밋 소지자들이 해마다 급증해 올해에는 4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나타났다

 

OPT 이용자들은 2014년 25만명, 2015년 29만명, 2016년에는 33만명으로 매년 4만명씩 늘어난데 이어 올해에는 6개월간  벌써 25만 5000여명을 기록해 한해 전체로는 40만명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 빗장 걸기에 나섰으나 미국 유학생들의 미국 취업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미국대학이나 대학원을 졸업하는 유학생들은 H-1B와 같은 취업비자를 취득하기 어려워져 졸업후 취업 하는 OPT(Optional Practical Training) 워크퍼밋을 이용하고 있다

 

일반 전공자들은 1년간 OPT를 허용받고 있으며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첨단분야 전공자들은 3년 까지 취업할 수 있다

 

OPT 워크퍼밋을 받는 미국유학 졸업생들이 매년 급증하고 있어 올해에는 4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고 되고 있다

 

국토안보부 이민통계국의 자료에 따르면 OPT 취업자들은 지난 2014년에는 25만명이었다가 2015년 에는 29만명, 2016년에는 33만명으로 매년 4만명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7년 올해 상반기 6개월동안 OPT 워크퍼밋을 받은 유학 졸업생들이 벌써 25만 5500명을 기록 했다

 

이는 반년치이므로 졸업생이 적어지는 남은 반년치를 합한 올한해 전체에는 40만명에 육박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최대 3년까지 취업할 수 있는 스템 분야 전공자들도 OPT 취업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스템 전공 OPT 취업자들은 2014년 4만 3000명에서 2015년에는 5만 1700명으로 9000명 늘어난데 이어 2016년에는 6만 1100명으로 1만명 증가했다

 

2017년 상반기 6개월간 OPT 취업한 스템 전공자들은 이미 5만 7000명으로 올해 전체에는 7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H-1B 전문직 취업비자 뿐만 아니라 OPT 워크퍼밋까지 규제하려는 움직임 을 보였으나 최근 실리콘 밸리 등 첨단업계 대표들과의 잇단 만남에서 강력한 유지 또는 확대를 요구 받아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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