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리아 아사드 정권 군사행동 개시

 

미 해군함 토마호크 50발 발사해 시리아 공군비행장 공격

시리아 군사공격, 아사드 강제축출로 확전 주목

 

미국이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시리아 아사드 정권에 대한 군사공격에 나서 전운이 짙어지고 있다

 

미군함에서 토마호크 미사일 50발을 발사해 시리아 정권의 군사비행장을 공격했으며 전방위 폭격과  아사드 정권 축출 작전으로 확전될지 주목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에 있는 IS(이슬람국가) 격퇴에 앞서 아사드 정권을 겨냥해 먼저 방아쇠를 전격 당겼다

 

미국은 화학무기 공격을 자행한 시리아 아사드 정권에 대한 응징으로 6일 밤 군사비행장에 토마호크 미사일 세례를 퍼부은 것으로 직접적인 군사공격을 개시했다

 

지중해상에 있는 미군함 2척에서 토마호크 미사일 50여발을 발사해 시리아 아사드 정권이 화학무기 공격을 자행하는데 이용한 군사비행장 한곳을 집중 공격해 군용기들과 활주로 등을 파괴시킨 것으로

미 관리들이 밝혔다.

 

미국은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 지역에서 정부군 소행으로 믿어지는 화학무기 공격으로 어린이 27명을  포함해 86명의 사망자와 55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최악의 사건에 대해 시리아 아사드 정권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행동에 나선 것이다.

 

이에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정상회담을 위해 플로리다 마라라고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  안에서 “시리아에서 벌어진 일은 인류의 수치”라며 “그(아사드 대통령)가 거기에 있고 그가 일을 진행 하고 있는 데 뭔가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잘라 말해 군사응징을 예고했다.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정권에 대한 전방위 군사 공격과 나아가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 축출 작전까지 확전시킬지 주목되고 있다.

 

이와관련,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마라라고에서 가진 회견에서 “아사드가 한 행동들을 볼 때 그가 더는 시리아 국민을 다스릴 역할은 없어 보인다”며 아사드 정권 축출 필요성을 공식 제기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와 펜타곤은 이미 5일 밤부터 시리아 아사드 정권에 대한 군사공격 옵션들을 집중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워싱턴 포스트(WP)와 ABC, CNN 방송 등 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HR 맥매스터 국가안보 보좌관과 시리아 공군을 무력화시키는 공격과 아사드 정권의 주요 타겟들에 대한 폭격 등 군사옵션들을 논의한 후에 마라라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해

군사공격 개시 명령을 받아낸 것으로 미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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