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 최고도 ICBM, 기존 압박정책으로 대처’

 

트럼프,  “우리가 다루고 처리…대북정책 안바꿔”

매티스 “이번 ICBM, 가장 높은 고도로 쏜 것”

 

북한이 75일만에 발사한 탄도 미사일에 대해 미국은 가장 높이 올라간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로 판정 하고 기존의 제재압박 정책으로 강력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정책을 바꾸지 않고 북한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으며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이번 ICBM이 가장 높은 고도로 쏜 것”이라고 평가했다

 

북한이 75일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올들어 20번째, 그리고 세번째 ICBM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쏘아올리자 미국도 긴급 대응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북한이 75일만에 탄도미사일 발사를 재개한데 대해 “이는 우리가 다뤄야 할 상황”이라며 “우리가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민주당지도부가 불참한 가운데 공화당지도부와 회동한 자리에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을 배석시켜 놓고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재개에 대한 대처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재개로 대북정책을 바꿀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북한에 대한 강력하고 진지한 접근방식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자리에 배석한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북한이 발사한 ICBM이 역대 북한의 미사일 가운데 가장 높은 고도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북한이 ICBM을 발사했다”고 판정하고 “솔직히, 북한이 이전에 쏜 미사일들보다 더 높게 올라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으로서는 기본적으로 세계와 지역평화, 미국까지 모든곳을 위협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을 만들려는 연구·개발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앞서 펜타곤은 성명에서 “초기 분석결과 북한이 이날 평안남도 평성 사인리에서 쏜 탄도미사일은

고도 4500키로 까지 올라갔고 50분간 1000키로미터를 날아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떨어졌다”며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로 판정했다

 

이를 정상각도로 쏘았을 경우 사거리가 1만 키로미터로 미 본토의 로스엔젤레스와 시카고까지 도달할 ICBM으로 간주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로서 북한은 올들어 20번째, ICBM으로서는 세번째 시험발사한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정책을 바꾸지 않고 이문제를 다룰것이라고 밝혀 기존의 대북제재압박과 고립화를

극대화하고 강도높은 무력시위를 병행하는 전략으로 대응해 나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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