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가급등 8.6%로 더 악화 ‘인플레, 불경기 공포’

5월 CPI 8.6%로 전달 8.3% 보다 높아져

휘발유 등 연료비, 식품가격, 주거비 급등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5월에 8.6%로 더 악화돼 인플레이션과 불경기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이는 연쇄금리인상으로 3월에 8.5%로 정점을 찍고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던 기대를 무산시킨 것이어서 미국경제에 허리케인으로 몰아 닥치고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국경제가 40년만의 물가급등이 더 악화되며 얼마나 치명타를 입힐지 모르는 허리케인 공포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미국의 소비자 물가 CPI는 5월에 8.6% 상승으로 다시 올라갔다고 연방노동부가 10일 발표했다

이는 1981년 12월 이래 40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미국의 CPI는 3월 8.5%에서 4월 8.3%로 느리게 나마 완화됐다가 5월에는 8.6% 상승으로 다시

악화된 것이다

이는 연준의 연쇄금리인상을 통해 물가잡기로 3월에 정점을 찍고 완화되기 시작했다는 기대를

완전 깨버린 것이어서 충격을 가하고 있다

경제분석가들은 8.3%에 머물것으로 내다봤다가 8.6% 악화로 발표되자 충격과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미국의 5월 소비자 물가가 더 악화된 것은 전체의 22%를 차지하고 있는 에너지와 식품가격이

급등했고 32%를 점유하고 있는 주거비까지 계속 올랐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가운데 휘발유 등 연료가격은 5월 한달동안 16.9%, 1년전에 비하면 무려 106.7%나 폭등

했다

식품가격도 1년전에 비해 11.9% 올랐으며 고기와 생선, 계란 등 일일 생필품 들은 모두 두자리수 로 급등하고 있다

렌트비를 포함하는 주거비도 1년전에 비해 5.5% 올라 1991년 2월이래 31년만에 가장 많이 급등 했다

항공료는 5월 한달동안에도 12.6%나 급등했고 중고차 가격도 석달 연속 하락을 중단하고 오름세 로 돌아서 1년전에 비해 16% 인상됐다

5월의 소비자 물가 CPI에서 변동이 심한 에너지와 식품가격을 뺀 근원 소비자 물가인 코어 CPI 는 6% 올라 에너지와 식품가격 급등이 CPI 악화를 초래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미국 물가의 고공행진은 앞으로도 최소한 12개월 내지 18개월이나 지속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과 CNBC 등 미 경제전문 언론들은 “연준의 연쇄 금리인상을 통한 물가잡기시도 에도 불구하고 정점을 찍었다는 기대가 깨져 미국이 불경기를 피할 수 없게 됐다는 공포가 확산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물가잡기를 최우선하고 있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는 현재 0.75내지 1%인 기준금리를  올연말에는 2% 더 올려 2.75% 내지 3%까지 인상할 것으로 예고해 놓고 있다

그럼에도 미국의 소비자 물가는 올연말에도 6.1%로 낮추는데 그칠 것으로 시인해 왔는데 그마저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경고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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