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북부 몬스터 눈폭풍으로 셧다운

 

워싱턴 등 동북부 1~2 피트 폭설에 파묻히기 시작

학교, 기관, 공항, 업소 등 대부분 주말 완전 마비

 

워싱턴을 비롯한 미국의 동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몬스터 눈폭풍과 대폭설이 몰아닥쳐 7300만명의 손발을 묶고 광범위한 지역들을 완전 마비시키고 있다

 

워싱턴 일원에는 2피트, 24인치 이상의 대폭설이 퍼붓기 시작해 각급 학교, 정부기관, 민간업소들까지

이미 문을 닫았으며 항공기 운항도 하루에 3000편씩 취소됐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 디씨를 포함한 동북부 지역에 몬스터, 괴물 눈폭풍과 대폭설이 몰아쳐 도시 전체가 셧다운 되고 있다.

 

22일 금요일 오후부터 눈폭풍과 폭설이 몰아닥친 워싱턴 일원에는 하루 반 동안 무려 2피트(24인치) 이상의 기록적인 폭설에 파묻힐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필라델피아에도 12~18인치, 뉴욕에는 8~12인치의 폭설이 퍼부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40~50마일의 강풍에 20도 대의 한파까지 동반하고 있다.

 

워싱턴 디씨와 인근 버지니아, 메릴랜드, 델라웨어, 노스 캐롤라이나, 펜실베니아 등은 이미 주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방위군 병력과 수백대씩의 제설차량 등을 총동원하고 있다.

 

7300만명이나 거주하고 있는 미국의 동북부 지역은 금요일 오후부터 섯다운 되고 있다.

 

각급 학교들은 금요일부터 문을 닫았고 정부기관들과 심지어는 민간업소들까지 일찌감치 폐쇄하고 주말 내내 이어질 긴 마비상태에 돌입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금요일 정오를 기해 각 기관들을 폐쇄하고 공무원들을 일찍 귀가시켰다.

 

동북부 지역에선 항공기 운항이 금요일 2700편, 토요일 3000편이상 취소됐다.

 

워싱턴 디씨에서는 메트로 전절과 버스 서비스가 금요일 저녁 부터 일요일까지 전면 중단돼 버렸다.

 

워싱턴 일원의 주요 도로에는 제설차량과 비상차량, 취재차량만 드문드문 눈에 띨뿐 텅빈 을씨년스런 풍경으로 변하고 있다

 

워싱턴 지역의 NBA 프로농구와 대학 농구, 프로하키 등 스포츠 경기와 콘서트 들이 모두 연기됐다.

 

동북부 지역 주민들은 폭설이 본격 몰아닥치기 직전까지 그로서리와 소매점에 나와 비상 식량과 식수,  스낵은 물론 정전시에 대비해 후레시와 등산용 취사기 등을 사들이느랴 북새통을 이뤘다.

 

주유소들에서는 휘발유를 가득 채워 놓으려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기름이 떨어지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폭설 제거에 나서고 있는 수천대의 제설차량들과 대규모 정전사태를 우려하고 있는 전기와 개스 등 유틸 리티 회사 직원 등이 촉각을 곤두세우며 괴물 눈폭풍을 앞장서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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