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시지역 10곳 집값 큰폭 하락중

오스틴, 피닉스, 팜베이 등 최근 석달간 10%안팎 급락

모기지 이자율 2배 급등, 주택거래 급냉, 집값 본격 하락

미국내에서 텍사스 오스틴, 애리조나 피닉스 등 10곳의 도시지역에서 주택 모기지가 2배로 급등 한 6월이래 3개월여 동안 집값이 10% 안팎이나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 오스틴은 단 석달여만에 10.3%나 떨어졌고 애리조나 피닉스는 9.9%, 플로리다 팜베이는

8.9% 하락해 주택시장의 급속 냉각으로 집값이 가파르게 떨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여파로 주택 모기지 이자율이 급등하고 주택거래는 급속 냉각돼 결국

집값의 급락을 초래하고 있다

미국내 주요도시들 10곳의 집값이 모기지 이자율이 급등하기 시작했던 6월이래 단 석달만에

10% 안팎이나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터 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텍사스 오스틴은 9월의 중위 주택가격이 55만 8300달러로 집계 됐다

이는 6월이래 석달만에 10.3%나 급락한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가파르게 많이 떨어진 것이다

1년전과 비교해도 고작 2% 오른 수준에 그치고 있다

2위는 애리조나 피닉스로 9월 중위 주택가격이 49만 3500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6월이래 9.9%나 집값이 내린 것이다

1년전에 비하면 4% 오른 수준으로 좁혀졌다

3위는 플로리다 팜베이로 중위 주택가격이 38만달러를 기록했다

이곳의 집값도 단 석달만에 8.9%나 내려간 것이다

4위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찰스톤으로 중위 주택가격이 5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6월이래 집값이 8.6% 떨어진 것이다

5위는 유타주 오그덴으로 53만 2500달러를 기록했다

이곳의 집값도 석달만에 8.6% 하락했다

6위는 콜로라도 덴버로 9월의 중위 주택가격은 62만 5000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집값이 6월이래 8% 떨어진 것이다

7위는 네바다 라스 베이거스로 중위 주택가격이 46만달러를 기록했다

이곳의 집값도 6월이래 단 석달만에 7.9% 하락했다

미국의 주택시장에서는 30년 고정 주택 모기지 이자율이 10월 6일 6.66%로 소폭 내려갔다가 10월 13일에는 6.92%로 다시 올라갔으며 올초에 비해 두배 이상 급등해 있다

주택 모기지 이자율의 급등으로 주택 거래가 올들어 8월까지 7개월 연속 냉각돼 왔으며 미전국

20대 대도시들 가운데 12곳에서는 집값 하락이 시작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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